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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의학상 추천...ㅋㅋㅋ



정남영님...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주셔서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게습니다.
정말이지 남영님께서 말씀하신 그 감기치료법, 특히 휴지를 이용한 콧물 뽑음은, 역사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획기적 치료법이며, 세계 의학계가 발칵 뒤집어질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일단 어제밤에, 주유소에서 받아온 화장지를 가져다가 남영님께서 충고해주신대로 콧구멍을 간지럽히며 자연스레 재치기가 나오게 하여 콧물을 여러번에 걸쳐 뽑아 냈습니다. 엄청나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저는 시도한지 6회만에 눈물이 나왔는데....눈물만 나오면 괜찮은데, 눈깔까지 튀어나오려고 해서...순간 당황했고, 무엇보다 인간 마루타가 된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어서 갑자기 눈깔 뒤집어질려고 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난후,
양치질를 한번도 아닌 세번씩이나 하고 손발도 깨끗히 씻고, 아참, 생강을 대추와 함께 약 30분동안 삶고 쪼려서 그 물을  먹고 난후 잠자리에 들었는데, 오늘 아침 두통, 따끔거리는 목구녘의 증상은 완화되었고, 저를 괴롭히던 콧물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부작용인지는 모르지만, 오른쪽 귀가 좀 아픕니다. 제가 원래 허약한 체질이라서 한번 감기를 앓으면 일주일을 넘게 가는데, 이렇게 이틀만에 호전되다니......만약 내일까지 그 치료를 병행하여 감기가 씻은듯이 낫게 된다면 남영님의 감기 치료법을 세계 보건기구에 정식으로 알리겠고, 무엇보다 노벨 의학상 후보로 추천하겠습니다. 흐흐흐!

그리고, 생강은 콧물을 멈추게 하는데 효험이 있다고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아무튼 여러모로 감사드리고, 호빵배 매치때까지 저의 공식 의료트레이너로 남영님을 모실까 하는데...허락해 주시겠는지요??? ㅋㅋ

오늘도 역시나 비가 오는군요. 실내테니스장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ㅋㅋ
그러고보니,
이번주는 아예 테니스는 둘째치고 훈련조차 못했습니다. 참으로 걱정입니다. ㅋㅋ

경기도 수원시에 어디 하드코트 없나요? 레슨을 할수 있는 하드코트가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레슨 트레이너인 축복님, 내일 서로 만나서 호빵배 매치 최종점검 레슨을 하는게 어떨까요? ㅋㅋㅋ

그나저나,
교장선생님!
타이브레이크 7점중에 제가 3점만 획득하면 이기는것으로 서로 합의를 봤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무척 불리한 조건인것 같습니다. ㅋㅋㅋ
초반에 한포인트를 잃으면 제가 패배할 확률이 63%, 두포인트를 잃으면 패배확률이 78%, 세포인트를 잃으면 86%, 그리고 네포인트를 잃으면 94%가 된다고 어떤 회원분이 쪽지를 주셨는데...
그래서 그분말씀은 복식라인을 쓰는 조건으로 바꾸어야만 그나마 맞장을 뜰수 있는 요건이 갖추어 진다고 하는데.....합의를 수정할 용의는 없으신지....물론 개풀뜯어먹는 소리라고 일축하시겠지만...ㅋㅋㅋ

회원님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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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6'
  • 현명철 11.29 13:13
    마이클님....증상이 호전되었다니 다행이군요.....
    감기에는 당분 섭취가 효험있어요.....
    피로회복에도 그만이구요.........
    꿀물이나 설탕물이라도 자주 드세요......ㅎㅎ
    빨리 나아야 호빵매치 준비하죠....^&*
  • 마이클 킴 11.29 13:15
    명철님,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명철님께서도 건강 유의하시면서 테니스 치시길...
    내일은 비가 내리지 않겠죠? ㅋㅋ
  • tenniseye 11.29 14:02
    킴님...일단은 쪽지 보내주신분이 누군지 궁굼하고요,..어떤 근거로 위와 같은 확률계산이 되었는지 더 궁굼 하네요..그리고 [복식라인 사용]은 물어보나마나의 글을 힘들게 왜 올렸는지 도무지 전혀 이해가 안가는군요..ㅋㅋ..그리고 참고로 감기는 나았는지 모르겟지만 감기치료의 여파(부작용)로 1-2일 후에 심각한몸살이 올수도 있다는 것을 정남영님이 실수로 안 알려주신것 같네요..ㅎㅎㅎ...

    잘하면 경기도 안하고 호빵먹게 생겼네...몸살로 인한 기권패도 받아줄께요...ㅎㅎㅎ
  • 정남영 12.01 14:35
    마이클 님의 제안에 감사드리지만, 사실 제가 그 정도 능력이 있나 싶네요. 전 다만, 무당 장구 나무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이클 님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합에 임했으면 하는 바램 뿐 이였습니다. 그라고, 마이클 님의 집념이 대단하네요, 아무리 특급 비방이라지만 눈깔이 튀어 나올 정도로 하다니요? 눈깔 튀어 나오고 감기 나으면 뭐 합니까? 한 쪽 눈으로 테니스 하고, 한 쪽 눈 고칠 비방을 또 구할 것입니까. 급한 마음이야 알겠지만, 눈깔이 튀어 나오려고 하면 조금 진정을 했다가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귀가 조금 멍멍 한 것은 뇌 내의 압력이 재채기로 인하여 갑자기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오는 현상이니 너무 걱정마시고.....재채기에만 전념 하시길 바랍니다. 재채기를 많이 하면 나중에 코 점막과 목구멍에 약간의 출혈도 생길 수 있는데, 그것도 별 신경 쓸 문제가 아닙니다. 점막이 약하고 메마른 상태에서 시속 300킬로미터 이상의 재채기를 해대니 당연히 표면에 약간의 상처가 나겠지요. 하지만 곧 낫습니다. 참, 제가 하나 빼 먹었는데, 생강차나 대추 달인 것을 그냥 드시는 것보다 꿀이나 노란설탕을 듬뿍 타서 한 대접 마시기 바랍니다.
    제 처도 감기 떼는 방법이 망칙하다고 하지 않는 것을 마이클 님이 담박에 실행에 옮기는 것을 보니 마이클님은 대단한 정신의 소유자 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쯤 감기가 모두 나아겠지요^^.
    (정말 걱정이네요, 낫지 않았으면 난 맞아 죽을낀데)
  • 마이클 킴 12.01 14:46
    남영님! 감기 다 나았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남영님께서 맞자 죽지 않도록 저도 일조를 한셈이니,
    저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응원해 주셔와요!!! ㅋㅋㅋ
    다시한번 남영님께 감사드립니다!!!
  • 정남영 12.02 14:47
    음악조코,,,,아싸! 가오리(기분 좋을 때 나오는 장단), 감기 다 나으셨다니 너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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