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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처음 쓴 글.... 다시 읽으니 추억이 소록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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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고운 빛으로

물안개 문을 열고 들어와

호수에

포근한 빛

한아름 안겨주는

그대는....

노을~

눈...

하얀 눈이 내리면
하얀 눈이 대지 위에 소복히 쌓이면

검지 손가락 으로
써 봐야지.

사.랑.해.요.
라고............

하얀 눈으로 이어진
선 따라

그리움 으로 다가오는 이 에게
전해 지겠지.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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