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현입니다^^
잘들 지내시는것 같아서 글을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아는 사람 하나 없이 낯선 땅에 와서 헤딩하다보니,,  헤딩 실력이 늘어습니다. ㅎㅎㅎ
의외로 한국인들이 많아서 별로 낯설지도 않구요..
다만 연구실 office 멤버들의 절반 이상이 인도애들인데...
도저히 발음을 몬알아 듯겠습니다... ㅠ.ㅠ
(역관계 성립하리라 생각되옵니다. ㅋ)

여기와서는 테니스를 두번 쳐봤습니다... 만,,  
첫날 단식을 잼나게 치고 나서는, 하드코트라 그런지...
발목이 너무 아파와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두째날에는 설렁설렁 전법으로... "아자~ 힘빼니 자알~맞네~~" 하며 좋아했더니
계속 로브를 띄우는 바람에 절뚝절뚝....

대충 두번정도 쳐보니까 여기서 내가 뭘 하다가 돌아가야 겠구나.. 하는 감이 오더군요..ㅎㅎㅎ
아, 물론 연구도 하다가 돌아가야지요...
어제 지도교수 만나서 이것저것 일들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복잡하더라구요..  열심히 해야할듯^-^;;

그럼 모두모두 건강히 더위 잘 이기시고~
조만간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ps. 초심형님, 철벽발리형의 그 진지한 사진 너무 재밌었어요...
밑에 달린 글씨 잘 안보고 읽다가 그 사진 밑에 연습장 물고 있는 사진 보고는
공에 맞기 전&후 의 사진인줄 알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