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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가 페더러를 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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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2'
  • 너덜 06.30 00:58
    페더러가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연이어 3셋트를 져서 3-2로 역전 당했네요. 페더러거 2-0에서 역전당한 적이 있나여. 처음인것같은데....
  • Korean_Nadal 06.30 01:24
    페데러가 그랜슬램에서 2-0으로 앞서다가 역전당한건 이번이 처음이죠..
  • 백앤 포 06.30 07:49
    노쇠한탓인가요?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나보네요... 쩝쩝.
  • 채희주 06.30 08:21
    아..졌네요...체력이 눈에 보일정도로 떨어지던데..황제의시대가 갔나봅니다..안타깝습니다..
  • 김진웅 06.30 08:22
    페더러도 결혼했잖아요! 결혼후 기를 빼앗겨 이런결과가 나온듯 그래도 페더러의 테니스 정확도나 기술은 역대 최고입니다,
  • 채희주 06.30 08:29
    정확도나,기술,눈,정교함은 최고라지만 체력의 뒷받침속에서 나오겠죠.....에구..ㅠㅠㅠㅠ
  • 수파플러스 06.30 11:36
    나이가 들며 파워를 앞세운 테니스에게 많이 약해진 느낌입니다.
    또 이전에는 페더러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고비때마다 터져주는 서비스 포인트가 이제는 잘 안보이네요..파워가 많이 약해진듯..

    앞으로 페더러가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높아 보입니다..
    나달 조코비치 델포트로 베르디히 이제는 송가까지 ..ㅠㅠ

    이전에 힝기스가 윌리암스 자매에 힘과 스피드에 밀리듯이..
    정교한 기술만으로는 어렵겠네요..
  • HiServe 06.30 14:45
    페데러 윔블던 우승 2003년 전에는
    항상 우승후보로 꼽히던
    애거시, 샘프라스, 사핀, 이런 선수들이
    2, 3년 지나면서부터
    애거시가 우승후보에서 아예 거론이 되지 않게 되더니
    결국 은퇴하였지요
    지금 바로 페데러가 동일한 절차를 밟는군요
    나이가 세월이 무섭군요 본인은 왜이럴까 하지만 그게바로 나이라는 것 ..
  • 배더러 06.30 16:20
    어제 게임은 테니스를 보는게 아니라 인생의 싸이클을 느끼게 되는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윔블던 2011 중간광고인 ROLEX의 광고에서 나오는 샘프라스와 페더러의 악수가 다시금 순환하게 되는 그런 고리의 느낌이...페더러의 팬으로써 다른 분들 처럼 아쉬움도 들지만 저는 기립박수라도 쳐주고 싶군요.

    그동안 너무나도 열심히 운동하였고 관리해왔기에 현재의 나이에도 비록 1등은 아니지만 탑랭커에 있으면서 아직 훌륭한 경기를 보여줄 수 있기에...그리고 왠지 요즘은 페더러가 경기에 나설때 예전처럼 전의 불타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편안히 즐기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신문에는 충격패...뭐 이런 제목이 붙었지만 왠지 승패를 초월한 베테랑의 팬서비스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나달이나 조코비치와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그런 이미지를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랭킹3위가 센터코트에 랭킹2위가 No.1코트에 배정되듯이...어쨌든 저는 승패를 떠나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 강서브 06.30 16:41
    애거시나 샘프라스 처럼 서른이 넘은 나이임에도 버젓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챨리 브라운 06.30 22:49
    하지만 그 때는 젊은 페더러가 나오기 전 까지 다 그만 그만한 선수들 밖에 없어서
    애거시나 샘프라스가 우승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나달이나 죠코비치와
    같은 정말 탁월한 선수들에다가 이들도 가끔 이길 수 있는 많은 우수한 선수들 층이 있기
    때문에 애거시나 샘프라스가 30 대가 되었을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운이 정말 잘 따라주지 않는다면, 이제 페더러가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거의
    확률이 없다고 봐야겠네요... |+rp+|32431
  • PureDrive 07.01 07:09
    페더러는 경기 후 “내가 부진한 게 아니라 상대가 워낙 잘했다. 이런 날도 있기 마련이라 특별히 실망스럽지는 않다”고 했다네요.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페더러가 못 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날 경기에 unforced error는 11개로 보통 다른 탑랭커들이 4세트 경기만으로도 20개 넘게 하는데 비해 현저히 적은 error를 했으니 페더러가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만족한다("I am pleased...")고 한 것이 괜히 한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쏭가가 갑자기 미친듯이 너무 잘한 것이죠.

    테니스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죠.
    어느 날 찾아오는 미친듯한 신바람. 그게 너무 드물어서 문제지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