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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Nadal vs Petzschner 5세트 결과

한국-우루과이전 때문에 세트스코어 1-1부터 보면서 어! 또 나달이 한세트 뺏겼네 싶더니
3세트 타이브레이크마저 독일의 펫츠너가 이긴데다 나달이 메디칼 타임도 부르고 해서
이번에는 정말 이변이 생기려나 마음을 조였더니만 결과적으로 2라운드 때와 여러모로 닮은 꼴이 되버렸다.
페더러가 1R, 2R, 그리고 나달이 2R, 3R에 보여준 부진한 모습에서
뒷심, 근성으로 불리는 역전을 가능케하는 정신력이 챔피온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을 가르는 시금석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메디컬 타임을 부르는 것이 혹 휴식과 흐름을 반전시키려는 전략으로 이용(abuse)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하는 생각도....

6-4 , 4-6,  6(5)-7 , 6-2,  6-3  나달 승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백핸드발리 06.27 06:52
    아~~나달이여!! 경기에 질 수는 있을 지언정 더이상의 부상만은 안되오이다 ^^ 3R 풀세트야 뭐 ㅎㅎ 페더러와의 경기에 대비한 잔디적응훈련이라고 생각하겠소...하지만 페더러를 이기고 명실공히 테니스황제가 되기 위해선 더이상의 부상만은 안된다는 거...이거 하나만은 명심해 주오....
  • 운제 06.28 00:56
    메디컬 타임도 작전이라면 할말 없지만, 상대 선수의 심기가 불편했던 듯. 실력도 실력이지만 심리전에서 진듯한 느낌. 나달이 매력 없는 이유. 승부에 지나친 집착 매너 없음. 세계적인 선수로서 좀 그런 느낌이었음. 나만의 생각일까?
  • 디제이(이덕재) 06.28 11:43
    프로선수들이야 승패 결과에 따라서 (특히 금전적으로)

    엄청나게 명암이 엇갈리는터라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아마추어들도 꼭 그런 사람들 있게 마련이죠.


    게임하다가 좀 불리하다 싶으면 말이나 행동으로 어떻게든 상대팀

    신경을 건들여서 분위기 바꾸려는....


    물론 그런 말이나 행동이 잘 먹힌다는 경험에서 의식적으로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그런 전략(?)을 쓰겠지만 막상 당하는 입장에서는

    약올라서 게임을 망치고 나면 자존심도 상하고, 졌어도 상대방을

    존중해주기 쉽지 않지요...

    테니스가 과연 신사적인 운동인지 의문스러울 때가 간혹 있네요. ㅠㅠ
  • 백핸드발리 06.28 22:54
    메디컬 타임 불렀다고 나달이 매력없다고요...ㅎㅎㅎㅎㅎ 무릎부상으로 1년이상 고생한 선수가 그럴 수도 있죠...내가 알기로 페더러같은 선수도 게임분위기 바꿀려고 화장실도 다녀 오고 그럽니다...그럼 페더러도 매력없겠네요...적당히 하다가 그냥 져주면 매력있나요...별 걸 다 가지고 그러는 듯 합니다...상대선수도 동업자정신이란 것이 있어야지 상대선수가 부상으로 기권해 주길 바라나요....
  • 크로스발리 06.30 09:29
    지피지기 -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아야 승부에서는 이길 확률을 높일수 있는것이죠.

    실력이 높은 선수들일수록 상대방의 장점과 약점을 빨리 파악하는데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우리 아마추어들이 순수하게 자신의 실력(?)만으로 일관성이 있게 열심히 치는거를 미덕으로 생각하는것과의 차이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