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선수 다시 100위 안으로 진입하길 바랍니다-

오늘은 tv로 중계 방송을 봤습니다. 6-4, 6-0 승
미나르는 성급한 네트 대쉬와 에러로 쉽게 무너지더군요.
2세트는 압도적이었습니다. 이형택 선수 상대적으로 아주 견고하고 강한
포핸드와 백핸드로 상대가 넋놓고 봐라만 보는 위너도 많이 나왔습니다.
작년에 직접 관전했을때 미나르의 포핸드가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느꼈는데
오늘은 무거워 보이는 발과 잦은 스트로크 범실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이형택 선수의 플레이가 서브까지 전성기 못지 않았습니다.
상승세를 이어서 내년 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랍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기분 좋은 일요일 오후 입니다-
(라켓은 아직 페인트 잡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 더군요. 멋지게 완성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