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하는 그라프

당연히 남편 안드레 아가시를 응원하는거겠죠..혹시 몰라서..ㅎㅎ..아들녀석 참 귀엽게 생겼네요..테니스는 잘 칠려나?

샘프라스가 작년인가 us open에서 은퇴식할때 아가시가 축하해주면서 농담한마디가 생각나네요.
" 샘프라스가 나보다 테니스 잘했는데 내아들은 샘프라스 아이보다 잘할것같다"
샘프라스가 농담을 받아넘기면서
" 그래도 내아들은 아가시 아들보다 머리숱은 더많을 거다."

아빠가 아들을 많이 닮았네요. ^^

작년인가 아가시가 US오픈 탈락하고 존맥켄로랑 인터뷰하면서 한 농담도 유명하죠.
"페더러 아들이랑 당신아들이랑 테니스치면 누가 이길거 같나? 난 페더러 아들에 걸겠다."

"음... 아마 그럴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페더러 아들은 다음 라운드에서 나를 만나야 할거다 ^^"

어제밤에 나브라틸로바의 여자복식 4강진출경기를 보면서 대단함을 넘어서 존경스럽더군요.
1956년생이라나요.
아가시도 50줄에 이르러서 그랜드슬램에 나올수 있을까요? 복식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