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찔리던 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언제인지 분명하진 않은데 오랜만에 TV뉴스를 보았더니, 이종석의원을 무슨 장관자리인지에 앉히느냐 마느냐하는 시비였는데 청문회 내용은 대충 이랬습니다.
한나라당 전여옥의원이 이종석이 교수일 때 논문 한편을 글자하나 안바꾸고 이 잡지, 저 저널에 기고를 하고 원고료는 각각 다 챙긴 적이 허다한데 이는 학자로서의 양심 내지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기본을 저버린 행위라는 힐란한 공격을 퍼붓자, 잡지마다 독자층이 달라 별 무리가 없을 줄 알았다는 게 이종석의 궁색한 답변이었고....
이종석은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해 그 자리를 꽤차게 됐다고요.
전 별 생각없이 리모콘으로 서핑하다 채널 고정하고 보면서 갑자기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어요.
제가 요 몇 달 테니스코리아에세이방이랑 전테교에 같은 글을 실었거든요.
전테교가 지금처럼 read only member들한테 오픈사이트가 아니었고, 주위사람들한테 전테교 가입을 권해도 귀차니스트들이 많아 먹히지 않아서 조금 찝찝하기는 했지만 댓글 달리는게 양쪽이 확연히 달라 글 쓴 제게 전혀 다른 반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기회을 주는 것 같아.... 물론 어느쪽도 돈이 생기는 일이 전혀 아니니까..... 이게 제 궁색한 변명입니다.
전테교 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가끔 어떤 분도 다른데 실었던 자기글을 옮겨놓기도 하시고, 다른 회원들한테 유익하다고 생각하시면 남의 글을 퍼오기도 하던데 출처만 밝히고 재게시한다면 괜찮은 건지....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