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동아리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너무 포핸드일변도...

저는 대학교2학년이고요..그냥 시합이나 가능한 실력입니다...
아직도 배워야되는 입장이지만..저희동아리 사정상~02학번이 가르쳐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03학번 아이들을 가르쳐본결과...매일열심히 강습받는  아이들은 실력이 늘어만가는데...가끔심심하면 나오는 놈들은 1년이 지나도 포핸드더라구요...소수의인원이 다수를 가르치는 상황에서 못치는 사람 수준에 맞출수밖에 없어요...상황이 좀 그래요...
저도 1학년때에는 강습에서 배울게 없다는생각에 강습도 안나가고 따로 동네에서 치거나..레슨도 받고 그랬거든요...그런데 막상 가르쳐야되는 입장이 되보니까~공대주는것도 상당히 힘들어요...ㅎㅎ
그래서 요새는..제가 아이들을 한명씩 불러 가르친답니다...열심히 치는 아이들로만.ㅎㅎ
문제점이나...다음단계(백핸드,발리,서브)같은 것들을 조금씩 가르쳐요...
요새는 03아이들도 많이늘어서..단순한 레슨보다는...좌우전후스트로크...위닝샷 날리는 동작을 혼합한 드릴로 가르치고 있구...덕분에 아이들이 즐거워 하더라구요...
님 동아리강습회에 실망하지 마시고요,...님께서 하나씩 바꿔 나가보세요...
그리고...사실 포핸드 백핸드 다치실 줄 알면 동아리강습에선 더 배울것도 없어요...
알아서 배우시거나....잘치는 선배한테 배우시거나...시합하시면서 늘어가는수밖에....
뭐 도움 될만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만 저도 그심정 이해한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어쩌면 오픈전때 뵐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열심히 테니스치시고 많은 실력향상하세요~



>동아리에서 테니스를 열심히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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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6개월이 되가는데도 포핸드외엔 가르쳐 주지를 않으려고 하네요..물론 포핸드연습은 죽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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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해도 모자르겠지요. 하지만 제가포핸드를 못치는건 아닙니다...뭐 똥볼이 나온다던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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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초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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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동아리코트장에서볼을 치고..밤엔 라이트가 있는 타대학코트장가서 연습하고... 웬만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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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다치는데도...휴...정말 포핸드라도 볼을 제대로 주었으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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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앞에 떨어뜨려주기만 하니.... 런닝 포핸드라던가 낮은볼, 높은볼처리법, 서브리턴포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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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를 오는볼을포핸드로치기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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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없이 그냥 무조건  네트 근처에서 대주는 빠르거나 느린볼..지겹습니다..(물론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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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따라서 사석코트장을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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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시더군요...제가 욕심이 많은 게 아니라..이대론 어느 순간 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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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지않을 것 같습니다...... 동아리에선 포핸드만 가르쳐 주었지만 저 나름대로 투핸드백핸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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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서브, 연습을 항상 해서 이젠 open대회도 나가고 있습니다..... 전 제가 노력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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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대로 배운건지도 모르겠고...(그냥 따라해보는 수준이라서..)폼이 굳으면 돌이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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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데..참 걱정이 되네요...휴..그랜드슬램을 이루기위해서 하루하루 노력하는 학생의 푸념이었
>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