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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의 번개후기!!

어제 모임을 가지고 바로 후기를 못올렸네요.

비가온다는 예보를 무시하고 나오신다는 분들 때문에
힘겹게 일어나 창밖을 보니
땅에 물은 조금 고인듯했지만 하늘이 꽤나 맑았기때문에
카이스트로 출발해서 7시정도에 도착했습니다.
몸을 움추리게 할만한 추위때문인지 새벽에 왔던 비때문인지
코트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몸을 녹이기위해 코트를 몇바퀴 가볍게 뛰며 몸을 풀다보니..
물이 고여있는 코트 물이나 빼야겠단 생각에 빗자루 들고
물을 쓸어냈고, 좀 지나서 정말 오랜만에 드라이스맨님 등장.
함께 물을 밀어내고 곧 코리아님 등장.
대충 물을 빼내고선 난타로 몸을 풀고 있는데 오우근님 등장.
인원이 딱 형성되어서 난타 조금 하다가
게임을 했습니다
코리아님과 오우근님 vs 드라이스맨님과 즐건텐스

첫번째 게임은
드-즐 팀의 끈질긴 추격에도 코-우 팀의 계속된 리드(4:2에서 4:4, 5:4에서 5:5, 6:5에서 6:6)
끝내 타이브렉에서  7:2로 코-우팀승

5분간 휴식
코트바꿔서 두번째 게임 -복수전
첫번째 게임과는 약간 반대로 드-즐팀의 4-2까지 리드
곧 5-4로 역전당했지만 드라이스맨님의 포핸드가 살아나며 7-5로 드-즐팀 승

(두게임모두 하루가 지나서 스코어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

결승은 다음주에 하기로 하고..
두게임 모두 빡시게 진행이 되서 1시간 반동안 두게임밖에 못했네요 ㅋㅋ
오랜만에 찐한 게임을 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코리아님의 팔꿈치는 이제 방해가 안되는듯 포핸드가 강해지셨고
오우근님의 탑스핀 로브가 갈수록 좋아지는듯 하고
무엇보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드라이스맨님의 시험이 끝나 생긴 마음의 여유와 경기 끝날즈음 살아난 레이져포핸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후 집으로 돌아오며
오우근님과 제가 작년과 비교하여 게임력이 많이 발전했다며 서로 만족해 했습니다 ㅋㅋ
전테교가 참 고맙습니다!! ^^
여러 이유로 숨어계신 대전분교 여러분~ 건강하시고 즐테 하십시요~
다음주도 만나뵙길 소원하며..
즐건텐스의 후기 마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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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드라이스맨 11.12 22:19
    후기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쳐서 실력이 안나올 줄 알았는데.....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기때문인것 같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결승전하기로 하긴 했는데 ...
    제발 이번주에 별일 없어야 할텐데.... 아뭏은 다들 즐테하시고 좋은 인연으로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 상현 11.14 13:08
    흠흠 이런저런 이유로 숨어있는 상현입니다.
    별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고, 토욜 일욜 새벽은 나름 바쁘다보니...
    하여간 공은 꾸준히, 맨날 치는 인간들과 그냥 놀멍놀멍 치고 있습니다.
    이러다 어케어케 아침 번개에 나갈 날이 있겠지 하고 느긋(?)해 하고 있습니다.
    숨어(?)있지만 언제나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