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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에이스 많이 넣으십시요!

Atachment
첨부 '1'






자작나무 숲을 빠져 나온 바람 가지 끝을 맴돌고

율하동 언덕을 구비 도는 강물

언제나 낯선 줄기인데

누가 삶은 머문다 하는가

사랑은 단지 스침일뿐....(-안타까움에 대하여란 시 중에서-)

이제 2003년도 서서히 종말을 고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뜻깊은 한해였고, 추억이 많은 일년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짧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내일 귀중한 손님맞이가 있거든요.
그래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떤 손님이신지는 비밀입니다. ㅋㅋㅋ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바이올린 음악 잘 들으시고,
사진속 근사한 인물도 잘 감상하시면서, ㅋㅋㅋ
2003년 잘 갈무리 하시길.....

무엇보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과 함께
한해를 마감하는 지금의 모든 저의 감정을 표현하는 말을 마지막으로,
2003년에게 작별을 고할까 합니다.


가는年 아쉽고 오는年 반갑네!!!(너무 심했나??)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1'
  • 김학규 12.31 21:40
    제가 일등으로 읽었네요!^-^ 조회수가 0이네요. 역시 킴님은 너무 멋지십니다.
  • 아소당 12.31 21:49
    생각할수록 아쉽습니다.
    수원지날때 생각하지 않은것도 아닌데
    폰번호도 알수 없었고...
    할수 없죠,,3차 모임에나 볼 수 있겠습니다.
    저도 가슴 찢어집니다.

    오대산에 갔을때
    유난히 흰옷을 입은 선비의 모습으로 서 있던 자작나무들이 기억에 남는데
    이렇게 바이얼린 선율과 함께 만납니다.
    고맙습니다.

    어제 빈스윙 연습을 하다 백핸드 연습을 하는데 허리가 좀....
    스트링 바꿔메고 라켓시타한다고 코트에 나갔다가
    허리가 아파 들어왔는데...
    내일 자고 일어나면 나아야 하는데...

    내일 좋은 만남하고, 후기 올려 주세요


  • 마이클 킴 12.31 22:00
    아소당님! 저는 가끔씩 바이올린 음악을 들으면 이런 생각을 한답니다. "우리의 삶에도 도돌이표라는게 있어서 다시 되돌아가서 생을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구요. ㅋㅋㅋ 올 한해도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하지만 아쉬움은 없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았으니까요. ㅎㅎㅎ 그나저나, 아소당님을 못뵌것은 아마도 3차모임때 더 극적인 만남의 드라마를 연출해 내려고 운명의 신이 그렇게 심술을 부렸는가 봅니다. 아소당님! 만약 저에게 또 하나의 하루를 가졌다면 저는 그 하루를 아소당님께 주고 싶습니다. 바로 2004년을 밝혀주는 태양이 떠오르는 내일과 같은 희망의 하루를... 저 사진처럼 태양이 찬란히 떠오르는 멋진 하루를......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마이클 드림! 참, 학규님 반가워요. 일등으로 저의 글을 읽으셨으니, 아마 내년에는 공부도, 테니스도 일등을 할거에요. 학규님도 아주 근사해요. 화이팅!
  • 아소당 12.31 22:43
    마이클님!
    혹시 조르바를 아시나요?
    에게해를 보며 춤을 잘 추던 조르바...

    아시면, 연락주세요, 반드시...
  • 이권엽 01.02 09:23
    마이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은 마징가님 이신가요? 말 잘하는 사람, 글 잘쓰는 사람, 등등 제가 못가진 걸 가진 사람이 부러울 때가 많지만 악기를 다룰 줄 아는 분은 부러움을 넘어서 경외감이 들게 합니다. 뭐랄까,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처럼 느껴져요. 사진이 너무 멋있네요. 마이클 김님은 혹시 다루시는 악기가 없으신지? ^^;;;;;;
  • 아소당 01.02 10:01
    그림 멋있습니다.
    우리집 컴에서는 열리지 않았는데 방법이 있으면 좀 가르쳐 주십시오
  • 김교현 01.02 13:01
    나이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부르지가 않다..다만 나를 더 외롭게할뿐이다..^^...이상하게 나이가 먹을수록, 대인관계도 넓어져서 소실적보다도 덜외로울것같은데...실상은 더 외로워지는건 왜일까..?그건 아마도 우리는 소실적보다 어른이되가면서 마음을 닫고살아서가 아닐까한다....이렇게 살던내가 전테교에들어오면서 부터는 내맘이 조금씩 열려지기 시작한다....마음을 열고나니 ...덜외로워지기 시작한다....뭔가 보이지않는 실선이 전테교회원분들과 연결되어있는것같은기분....

  • tenniseye 01.02 14:52
    사진속의 인물이 정말 마징가 제트님인가요?...와 너무 멋지고 폼 납니다...ㅎㅎ..김해 모임때 마징가 제트님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수 있었으면...
  • 마이클 킴 01.02 19:28
    아소당님! 제가 자유인 조르바를 모르겠습니까??? ㅋㅋㅋ
    이런이런, 교장선생님! 조스바가 아니라, 조르바입니다. 헷갈리지 마십시요. ㅋㅋㅋ
    그나저나 교장선생님께서 편찮으시다고 그러시는데, 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문병이라도 가야 하는건가요? 말씀해 주십시요.
    조스바를 드시면 편도션이 조금은 치유가 될듯 하기도 하구요. ㅋㅋㅋ

    교현님의 말씀도 너무 좋습니다. 마음을 열고 나니 덜 외로워지기 시작한다는 의미있는 독백이 저의 가슴에 비수처럼 와서 꽂힙니다요. ㅋㅋㅋ 그리고 권엽님의 탁월한 혜안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 사진속 인물이 마이클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던데....ㅋㅋㅋ 마징가 형님이십니다. 바이올린은 그냥 악세사리로 들고 있는겁니다. ㅋㅋㅋ 농담이구요, 독학으로 배우고 있으시다는데, 실력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꼬마 두꼬마 세꼬마 인디언정도는 칠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참, 저는 악기를 다룰줄 아는게 딱 한개 있습니다. 테니스 라켓을 기타처럼 들고서 전인권형을 흉내내며 연주를 하는것....ㅋㅋㅋ 그리고 권엽님! 저는 킥서브를 넣으시는 분들을 보면 부러움을 넘어서 경외감과 존경심이 든답니다. 특히 권엽님처럼 무거운? 몸을 가지고서, 그토록 화려하고 가공할만한 킥서브를 구사하시는 분을 뵈오면......ㅎㅎㅎ
  • 마징가 Z 01.02 23:31
    마이클씨...남의 사진을 허락도 없이 맘대로 올리는것은 초상권 침해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 행위임을 모르느뇨? ㅋㅋㅋ 여기 리플을 다신 분들은 모두가 마이클이 올린 글이나 음악보다는 사진속의 근사한 인물에 감동을 받아 마음에 우러나서 올리신것이라고 제가 믿어도 될까요? 그리고 인디언 노래뿐만 아니라, 학교종이 땡땡땡도 곧잘 연주하곤 합니다. 학규님, 이권엽님, 아소당님, 김재우 교수님, 교장선생님, 김교현님.....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마징가 드림.
  • tenniseye 01.03 04:07
    제트님..외람되지만..김해 모임 전야제때....꼭 한곡 들려주세요...저는 정말 악기를 다루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거든요..제트님의 학교종이 땡땡땡 연주 꼭 듣고 싶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