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 마이클 킴님, 그리고 모든 매니아 분들과 함께....

안녕하세요? 토토로 입니다.

아직 공 달아서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기뻐해야 할 때에....
왜 이렇게 공이 작지....??  
열심히 코멘트하고 글 올리면.. 아니 음악을 올리면 공이 커질려라...
하는 토토로와 같은 생각으로 음악 한 곡 올립니다.

이 곡은 여기에 있는 제 일본 동기가 처음으로 제게 준 음악입니다.
CD플레이어도 없고 해서 테잎사서 동기에게 녹음 부탁해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MD가 보편화된 지금에...... 테잎이라.....

동기가 처음 한 말이, "박상 감바떼 구다사이....(힘 내세요..)"라는 말이었죠.
참! 보기 쉽지 않은 일본인이네.. ?? 라고 생각했였죠...
지금은 저보다 신라면하고 김치를 더 잘 먹는답니다... ㅋㅋㅋ
제일 가보싶은 곳이, 판문점과 전주라나요... 판문점은 한국영화 광이라서 그렇구요. 전주는 비빔밥을 좋아해서 그렇다네요......
그래서 제가 얘기를 해 줬죠... " 집에서 남은거 비벼먹는게 제일 맛있어...이 짜슥아.... ㅋㅋ"

교장선생님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 킴님은 일본에 대한 감정이 저와 같이 별로 좋지 않으신 것 같아서요...ㅎㅎㅎ  
조금이나마 일본에 대해서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라면서... (제가 여기 있는 동안만요... ㅋㅋㅋ)  이렇게 일본노래 한 곡 올립니다.

참! 그리고 [자유게시판]에 좋은 코멘트 올려주신거 감사드리고, 위성관련 궁금사항에 대해 다시 코멘트 달아 놓았습니다. 읽어보셨는지요?
교장선생님 및 킴님 그리고 김학규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뻑...

건강하시구요....
즐테하세요....

추신 : 이 노래가 녹음되어있는 테잎은 추억이 있는지라 아직도 가지고 있죠....
         언젠가 아내 데리고 가라오케에 가서 이 노래를 두 번 연속으로 불러 준 적이 있죠.
         뜻도 몰랐지만, 마지막의 "아이시떼이루...(사랑해...)"만 한국어로 불러줬던 추억이
         있네요....ㅋㅋㅋ
         한국의 아내가 진통이 조금씩 시작되었다네요... 일도 손에 잡히지도 않고,
         마음만 동동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