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욕!

구력이 늘수록,
공을 보는 안목이 늘수록,
나에 대한 기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덩달아 승부욕도 점점 활활 타올라 갑니다.

전테교 대전분교 모임은,
승부보다는 서로서로 탐색하는 재미로 그나마 승부욕이 적다지만,
(흠, 저 인간 그새 스트록 엄청 좋아졌네 등등등..반말 죄송 ㅋㅋ)

울 조직내의 게임은 전쟁입니다.
서로 이겨 먹으려고 안달입니다.
특히, 레슨족인 저를 비롯한 몇몇은 집중 타겟이죠...
이러면 반작용으로 다시 한번 승부욕은 업글됩니다.

전테교님들 덕분에 일위월장(?)한 상현...두둥~
요즘은 굳이 "착한사람" 흉내 내려하지 않고 그 승부욕을 그대로 받아 들입니다.
상대방이나 파트너를 비난하는 것만 아니라면
다양한 방법으로 그 승부욕을 그대로 발산합니다.

단지, 게임 리듬을 잃지 않기 위해, 감정에 휩싸이지 않도록 노력만 합니다.
결코 착해 보이려고 자제하는 것이 아니고
이 또한 승리를 위한 하나의 노력일 뿐입니다.
승리를 위해 감정은 자제하되 그렇다고 승부욕을 감출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가끔 파트너나 상대방이 듣더라도 이런 말은 합니다.
"거참 함 이겨 볼라니 몸이 말을 안들어 미취겠네 댄장"
"다음에는 한 두게임 더 따겠습니다."....

승부욕으로 실력도 한단계 업글들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