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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테니스 영양 보충 방법

테니스를 3년 동안 멀리해서 몸무게가 박영태 대위만큼(^^) 나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인간의 몸으로 돌아오기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잠시
했었는데, (바디빌딩/헬쓰/웨이트 트레이닝 등) 서로 다른 의미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뭉퉁그려서 사용하는 이 운동에서는 영양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그 때 습득한 영양 섭취 방법을 간단하게 적어보면

1. 반드시 종합 비타민제를 먹어라, 일반인은 하루 한알, 심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아침에 한 알, 운동 끝나고 한 알... 종합 비타민제를
   먹어주면 수명이 1,2년 더 연장된다고 하네요. 모든 영양 섭취중
   가장 중요함~~~
   ( 추천 비타민은 모아비타 or 센트륨 )

2. 운동하기 1시간 전 쯤에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를 꼭 해주라.
    그래야지 운동하는 도중에 힘이 떨어지는 일이 없게 되고,
    제대로 운동을 할 수 있다.

3. 운동이 끝나면 흡수가 빠른 단당류의 탄수화물을 30분 이내에 먹어
   주어야 한다( 쥬스나 과일 ). 그리고 1시간 이내에 단백질 보충제나
   계란 흰자를 먹어주면 좋다. 운동이 끝나고 나면 핏속의 혈당이 고갈
   되는데 이 때 흡수가 빠른 단당류의 탄수화물을 먹어주지 않으면 우리
   몸의 근육이 분해되면서 그 혈당을 체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동의
   효과가 줄어듭니다.

4. 물은 목이 마르기 전에 먹어주어야 한다. 운동 시작전에 마셔주고,
   10분에서 20분 간격으로 물을 200ml 정도씩 마셔주어라. 운동중 목이
   마르다면, 물을 마시는 타이밍이 늦은 것이다.

5. 잠들기 1시간 전에 단백질을 꼭 먹어주라.


이상이 제가 다이어트 겸 웨이트를 할 때 지키려고 노력했던 영양 보충
방법입니다. 물론 근육을 제대로 키우려면 훨씬 더 단백질 섭취도 많이
하고 힘을 내기위해 바나나 같은 과일도 많이 먹어주어야 하지만, 테니스를
치려면 근육이 벌키해지면 안되기 때문에 저는 최소한으로만 먹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위의 내용이 반드시 웨이트를 하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테니스를 무지하게 열심히 치시는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1. 비타민 하루 한 알
2. 테니스 치기 1시간 전 쯤 탄수화물 섭취(밥이나 빵)
3. 테니스가 끝나고 나서 쥬스 한 컵( 30분 이내에 )
4. 물은 목이 마르지 않도록 계속
5. 잠들기 전 단백질 보충제 우유에 타서 한 컵

이 정도는 근육 발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기본적인 운동을 위한
몸을 위해서 좋지 않을까 합니다. 5번의 경우는 제가 예전에
사두었던 단백질 보충제가 냉장고 속에서 잠들고 있어서 그냥
먹고 있습니다. 근지구력이 떨어지는경우 단백질 부족과 다당류의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한 경우라고 어디에서 이야기 하길래 ^^


혹시나 제가 쓴 내용중에 틀린 내용이 있다면 딴지 환영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1'
  • 우현욱 07.20 11:50
    이렇게 먹으면 운동은 되지만 살이 찔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이렇게 먹고 운동을 해야지 제대로 뛰어다니면서 운동을 할 수 있어
    운동효과를 제대로 봅니다. 그리고 체지방률도 떨어져서 말랑말랑한 몸이
    아닌 탱탱한 몸으로 만들어 주구요~

    저요? 저는.... 음.... 웨이트 그만둔지 1년에 야식으로 라면을 즐겨한지 6개월
    정도 되었더니 아주 말랑말랑한 몸매가 되었습니다. 흐흐.... 3개월 안에 9kg을
    뺄 생각입니다.
  • 박영태 07.20 12:08
    우현욱.....너의 글속에 내가 등장해야만 하는 이유를 자세히 6하원칙에 입각하여 설명을 해야 써것다.....나도 몸무게 지금 무지하게 뺀건데.....^^
    너무한디...._-_;;
    진짜 살찌니까 호흡도 힘들고 장난아니더구만...
    조만간 조금 더 빼서 현욱이보다는 적게 나가도록 해야것다....에잇....~~!!!^^
  • 이권엽 07.20 12:34
    영태님, 오프모임에서 뵈니 날씬하시던데요 ^^;;;
  • 박영태 07.20 13:02
    에구 말씀도 마세요...지난 2002년 서울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앉아서 먹고 일하고만을 반복하다보니 몸무게가 장난아니게 무거웠습니다...가히 100kg을 훌쩍 넘겨서리...^^;;
    그러나 의지의 한국인인 제가 테니스를 접하고 살이 빠지기 시작...지금은 90kg을 유지하고 있죠....아주 홀가분한 기분임다...ㅎㅎ
  • 우현욱 07.20 23:53
    마이클님 생오이라~ 아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럼 저도 답례로
    운동이 끝난후 토마토를 드셔보세요. 토마토는 운동을 하고난 사람 몸에
    있는 안좋은 성분인 활성 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제는 운동을 위해서가 아니라 평상시의 건강을 위해서
    드셔주시면 좋습니다~ 센트룸 추천합니다. 한국 와이어스에서 나왔고
    100개짜리(3달 정도 먹겠죠)가 2만원 내외입니다.
  • 짱가 07.21 03:35

    생각난김에 비타민 두알 먹었슴다...
    낼 오이까지먹고 코트에나가면 펄펄 나를려나,,???
    ㅎㅎ...
  • 이용철 07.21 09:55
    저희 동네 코트에 총무아저씨가 약장사? 라서 가끔 우승 상품을 약으로 줍니다.
    거의 비타민제가 많아요.
    저도 짝지 잘만나서 우승해서 센트룸 1병 타서 사무실 서랍에다 넣어두고 하루 한알씩 먹고있습니다.
    각 동호회에서 월례대회 같은거 하면 상품 준비하기가 고민일때 있습니다.
    가끔 비타민제 갈은거 준비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근데 우리 총무가 한번은 마름꼴에 파란 알약에 파이자라고 세겨진 약도 찬조 상품으로 걸었었는데 그날 보이는 곳에서는 서로 필요없다더니 나중에 뒷꽁무니로 다들 가져가고 전 구경도 못했봤습니다.
    저는 그냥 구경만 하려했거덩요...ㅋㅋㅋㅋ
    가져간 님들에게 사용처를 물어봤더니 다 선물만 했다고들 하는데 믿지는 못하겠고..
  • 우현욱 07.21 10:34
    그 파이자에서 나온 마름모꼴의 파란 약이 무엇인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얼마나 좋은 비타민이길래 그렇게 많은 분들이 구경을 하려고, 그리고
    임상시험을 해보시려고 가지고 가셨을까요.

    저도 정말 구경( 진짜로 구경 )만 한 번 했으면 좋겠네요....
    아... 총각은 그렇게 좋은 비타민 필요없나요? ^^
  • 이용철 07.21 12:43
    총각도 필요할때? 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요즘은 더 좋은 약이 나왓다고 하던데 통 그쪽엔 관심이 없어서
    대학원생 총각이 두개나 가져가서 교수님들한테 선물했다나 어쩻다나..
    총각은 선물용으로만 필요할겁니다. 아마
  • 마이클 킴 07.21 12:58
    마름모꼴의 알약이라.....혹시 용철큰형님의 경험담 아닙니까!!! ㅎㅎㅎ
    저도 한번 먹어본적이 있습니다.
    삼촌네 집에 갔는데 먹을것 잘못 먹었는지 배탈이 나서 소화제를 주셨는데...
    숙모가 그만 소화제 대신 삼촌이 드시는 그 마름모꼴 알약을 주셔가지고
    저는 비몽사몽간에 그걸 먹었지요. (소화제와 비슷하게 생겼잖아요. ㅎㅎㅎ)

    그런데, 그걸 먹고 난이후
    엉뚱하게 아무리 팔을 구부리려고 해도
    팔이 꼿꼿해지고 빳빳해져서 테니스 치는데 아주 혼났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약의 효능이 팔로 갔나봐요. 크크크( 이건 농담입니다.)

    아참,
    토마토는 정말 몸에 좋은 과일이지요. 원래는 토마토를 싫어하는데
    테니스를 치고 난후부터 무쟈게 많이 먹습니다.
    이유는 장수하는데 도움을 주는 과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토마토를 불에 볶아서 먹으면
    그 효능이 세배정도로 증가되고
    피로회복에도 그만이라고 해서 그렇게 먹고 있습니다.

    제가 오이먹는다고 하니까...어느분이 쪽지를 보내오기를 "락을 하시느냐"고 물어와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문희준이가 오이먹고 목청을 틔우고 락을 불렀다면서요? ㅎㅎㅎ
  • 우현욱 07.21 13:01
    푸하하... 락을 하시느냐 압권입니다.

    문희준이 하루에 오이 세개만 먹으면서 노래했다죠...
    라커는 배고픈 직업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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