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역크로스에 대한 글 중에,,임팩트때 공을 보낼 방향으로 배꼽을 향하라 는 글이 있습니다.

최근에야 의미를 깨닫게 되어 글을 올립니다.

우선, 스퀘어스탠스와 오픈스탠스로 구분을 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퀘어스탠스에서는..왼발이 축이 됩니다.(그림 참조)


이 때의 모양새를 보면,크로스로 보낼 때는 왼쪽어깨가 오른쪽어깨보다 앞에 있고, 역크로스에서는 왼쪽어깨가 오른쪽어깨보다 뒤에 있습니다.

배꼽이 크로스 방향을 향한다는 의미는,,
상체가 그 방향을 향한다는 의미입니다.

임팩트때 상체가 크로스로 향하면, 오른팔이 스윙을 했을 때, 라켓헤드의 스윙방향이 크로스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상체가 역크로스방향을 향하면, 당연히 그 방향으로 스윙을 하기가 편하구요.

그런데 여기에는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

스퀘어라고 해서 왼쪽어깨가 축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왼쪽어깨가 오른쪽어깨보다는 축이 가깝습니다.그렇기때문에 크로스로 칠 때랑 역크로스로 칠 때랑 타점의 차이가 제법 납니다.(오른쪽어깨의 위치를 비교)

반면, 오픈스탠스에서 타점의 차이가 미미합니다.

오픈에서는 오른쪽 어깨가 기준이 되고, 왼쪽어깨가 앞뒤로 회전을 해서 상체가 향하는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오른팔은 오른쪽어깨 옆에 있기에,,크로스랑 역크로스랑  비교를 해도 타점의 앞뒤 차이는 별로 나지 않습니다.

여기서 2가지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퀘어나 클로즈 스탠스를 한다면,크로스, 역크로스의 타점은 상당히 차이가 있다. 즉, 크로스로 칠 때는 타점을 상당히 앞에서 형성해야, 상체(배꼽)가 크로스방향을 향한다.

오픈스탠스에서는 상체 방향을 바꾸더라도, 타점의 위치는 별로 차이가 없다.즉, 오픈스탠스에서 타점의 변화가 많지 않기에 변화를 주기가 쉬울 수 있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