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복식 게임의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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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눈팅만하다가 어렵게(?) 글을 씁니다.


6개월동안 레슨을 받다가 이번에 레슨 받는곳을 집근처로 옮겼습니다. 전에 레슨받던곳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게임에 참여를 하게되도 코치님과 한팀을 했습니다. 


게임내내 가슴졸여가면서 멀뚱멀뚱 서있는게 전부였지만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그때는 코치님이 시키는대로만 했으니까... 별로 문제 될게 없었구요..
그런데 이번에 집근처 코트에는 아주머니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오전에 레슨을 받아서요..


레슨 받은을 옮긴지 3주정도 됐을때.. 코치님 컨디션이 안좋으신지 아주머니들과 게임을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조마조마한 가슴으로 다시 코트에 섰죠.... 


우선은 제가 듀스코트에 섰습니다... 하수가 얼핏 듀스코트에 서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것 같어서요.. 여기까진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전에 레슨받던곳에서는 항상 코치님이 먼저 서브를 넣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저희편 아주머니께... 서브를 넣으라고 말씀드렸더니..아주머니가... 한말씀 하시더라구요...  "제가 먼저 넣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먼저 넣는 거라구요..


어찌나 민망하던지.. 그 얘기가 시합 끝날때까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복식에서 서브 넣는 순서가 있나요?? 제 생각에는 잘하는 사람이 먼저 서브를 넣어야 한번이라도 더 넣어서  게임에 유리할것 같은데...

어쨌든 그날 이후 아직까지 게임을 안하고 있는데요... 게임에 룰(?)이 있다면 알고 가려고요...룰이 라는게 넷터치, 오버넷, 더블폴트... 등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구요..
고수와 하수가... 나위어지는 경우.. 고수가 할것과 하수가 할것이 나눠져 있는게 있는지요.....


예를들면 멀리 날아간 공은 하수가 주워온다거나... 게임 외적으로 행해지는 것들을 묻는 겁니다..


아무래도 나이 많으신 아주머니들이 많다보니... 신경이 쓰이네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