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은 미끄덩 한게 좋을 까요?

 

꺼끌꺼끌 한게 좋을까요?

프로슈펙스 블루기어 , 노바헥스 / MSV의 헥스 / 바볼랏 RPM Blast .. 이런 스트링은 줄 표면에 각이 있는 일명 각줄입니다.

 

실제로 이런 줄로 시타를 하면 공을 잘  긁는다고 해야 하나요?


[해외에서는 bite(물다)라는 표현을 많이쓰는데... ]

스핀이 확실히 좋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혹시.... 각줄이 아닌, 일반 원형 폴리스트링으로 스트록을 하는데, 스핀이 훌륭하게 걸리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나요?

줄표면은 미끄덩미끄덩(?) 한데..  스핀은 훌륭하게 나오는.....

그 이유는!

 snap-back effect 라는 것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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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시 스트링이 밀렸다가 돌아오는 힘이 테니스공의 회전힘을 더 주어서 스핀량이 증가한다는 것이죠. 이것은 수많은 실험을 통해서 증명된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주로 크로스 스트링 표면이 매끈매끈하면 메인줄이 잘 왔다갔다 하면서 스핀도 잘걸리고 타구감도 좋아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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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실론 스트링 많이 좋아하시지요?

럭실론은 오래전부터 이 원리를 알았던 것 같습니다. 럭실론이 공업/의학용 줄코팅 기술은 이미 업계 킹왕짱이었기 때문에 테니스 스트링표면에 코팅 하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였겠지요.


폴리스트링에 좋은 코팅을 하면서 제품 퍼포먼스는 비약적으로 발전합니다.

저가 폴리스트링을 쓰면 처음에는 좋았다가 금방 줄쏠림이 생기고 타구감이 안좋은 경우가 있지요?

 

 

이것은 스트링 코팅이 금방 마모되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줄 표면 코팅의 최고는 '테프론' 입니다.

 

 

테프론은 , 듀폰사(Dupont)가 개발한 불소수지인데요...테프론은 강력한 화학적 결합으로 인해 완벽한 화학적 비활성 및 내열성, 비점착성, 낮은마찰계수 등의 특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스트링표면에 잘 바르면 매끈매끈하니 오래간다는 얘기겠죠. 럭실론의 많은 제품이 테프론 코팅 공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글.사진=가연스포츠

https://blog.naver.com/okhwa5606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