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딜러와 직접 접촉하여 "PowerAngle Power 98/K"를 구입했는데 오늘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라켓으로 가려고 피셔의 프로넘버원 임펙트(300g)를 고려했었는데,

 

가격(24만원)이 만만치 않아 PowerAngle로 방향을 돌리게 된 것입니다.

라켓의 첫인상은 프레임이 19mm Straight Beam이라 샤프한 느낌입니다.


무게는 정확히 재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범퍼보호테이프와 오버그립, 엘보링 2개를 합하면 330g은 넘어갈 것으로 보여지네요.

 

12pts Head Light이라 실제로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지 않지만(Swingweight: 290) 장시간 사용하면 알게 모르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듯 독특한 스트링페턴이라는 점과 극단적인 헤드라잇(12pts Head Light)이라는 점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아직 시타전이기 때문에 독특한 스트링페턴이 어떤 구질을 만들어낼 지와 극단적인 헤드라잇이 타구감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지는 미지수입니다.


내일 새벽이면 알 수 있겠조.


너무도 기대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