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소개;;
1. 프린스 NXG Graphite : 텐션 57(겨울이라서..), 줄-뵐클 드라이브 어쩌구..ㅋ 오버그립 한개
    무게 : 354g
2. 엔코드 팀 95 : 텐션 58, 줄-바볼랏 드라이브 어쩌구.. 오버그립 2개
    무게 : 344g

드디어 오늘 눈을 치우고 땅이 말라서 친구와 테니스를 치러 갔습니다.^^
강릉은 눈이 많이 왓거든요.ㅋㅋㅋ;;
가니까 좋은 코트는 다 어르신들이 쓰고 계셔서
저희는 좀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코트에서 일단
난타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NXG 를 잡고 쳤습니다. 2번쨰 쳐보는 데 저한테 딱 맞는 라켓이어서 그런지 포핸드가 정말 잘 맞습니다. 특히 탑스핀은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공이 코트 구석구석을 찾아서 잘 갑니다. 탑스핀도 적절하게 걸려서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세게 스윙하는데도 거의 베이스라인 안쪽이나 베이스라인에 다 떨어 집니다.
공을 받던 친구도 전과 많이 달라졌다며 신기해 합니다.
엔코드가 덴스 패턴인 반면 NXG는 그렇지 않아서 스핀량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게임에 들어갑니다.
플랫서브는 엔코드에 비해 조금 속도가 덜 나는 듯 합니다.
엔코드는 18*20 이어서 좀더 반발력이 좋다 그러나? 그런것 같습니다.^^
라켓이 조금 더 무거워서 그런지 공은 묵직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핀서브는 엔코드보다 훨씬 넣기 쉽고 날카로웠습니다.
엔코드로 스핀을 많이 넣으려면 속도를 많이 희생해야 했었는데.. NXG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세컨드 서브도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씁니다.
발리는 잘 못해서 그런지 별로 다른점을 느낄수 없었습니다..^^;;
이제 세번째 세트에서 엔코드로 라켓을 바꿨습니다.
10g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들어보니까 가벼운 감을 느낄수 있었씁니다.
포핸드는 NXG보다 좀 밀리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서비스나 탑스핀이 아닌 그냥 드라이브는
엔코드가 더 좋은 듯 합니다...^^;;

★ 정리:

NXG는 엔코드와 비슷하지만 스핀량이 많고 공이 묵직하다..
엔코드는 서브할때 공 스피드가 좋은듯 하고 반발력이 NXG보다 좋다.

이상 허접한 제 시타기 였습니다..^^;; (테니스도 잘 못치고 이런글은 처음 쓰거든요.ㅠㅜ;;)
마음에 안드시는 부분 있으면 마음껏 질책해 주세요..+_+;;ㅎㅎ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