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른 싸이트에 문의하여서 받은 답변입니다. 세가지다 전설적인 라켓인데 약간씩 특성이 있네요.

A 님의 답글
스트록만 따지자면 라디컬 트윈튜브쪽이 단연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육중한 무게에 이븐바란스, OS, 덴스패턴은 베이스라이너에게 최적의 사양이라고 생각되죠. 넘치는 파워로 날카로운 패싱샷을 날리는 느낌은 헤드라켓 특유의 단단한 경쾌함에서만 느껴지는 짜릿함이죠.

프린스는 헤드라이트에 오픈패턴이라 스핀은 앞서지만 스트록의 날카로움은 트윈튜브에 미치지 못합니다.

6.0 85는 써보지는 못했지만 랠리가 계속된다면 아무래도 빵이 작은 라켓을 사용할때 집중력을 떨어트려 실수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군요. 6.0 95를 써보았고 지금은 하이퍼 6.1 MP를 사용하는 제 경험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전체적으로 트윈튜브는 베이스라이너, 프린스는 올라운드, 6.0은 서브앤발리어에 적합한 라켓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B님의 답글

스트로크의 짜릿함은 확실히 래디칼 트윈 튜브가 월등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에 래디칼 트윈 튜브는 강렬한 탑스핀보다는 플랫 드라이브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마다 구사하는 스윙 차이도 있겠지만 탑스핀을 강하게 걸려면 마지만 임팩트 순간에 강하게 채어주어야하는데 이븐밸런스이고 워낙 무거워서 잘 안되었던 기억이.....

하지만 플랫으로 쭉 밀어칠때의 손맛은 아주 좋았죠.

제 생각에는 프린스 그라파이트 OS가 탑스핀에는 더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립 밸런스라서 조작성도 나쁘지 않고,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지도 않을겁니다.

여러모로 균형이 잘 잡힌 라켓이죠.

정리하면 헤드는 플랫 드라이브 위주의 플레이에 좋고,

프린스는 올라운드 플레이, 하지만 탑스핀 구사에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탑스핀 스트로크가 일품.

윌슨은 서브, 발리, 스트로크 모두 참 좋은데 스트로크를 오래하려면 대단한 집중력이 필요하죠.

6.0 85도 탑스핀 스트로크는 좋습니다.

하지만 헤드 사이즈가 작아서 조금만 페이스가 떨어지면 에러를 남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그리고 현재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라켓은 역시 프린스일겁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