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테니스를 초등학교시절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초등학교 시절에 동네에 테니스장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앞에서 항상 골목에 숨어있다가 펜스에 끼인 테니스공을 빼서 자전거를 타고 도망가곤 하는 '코트의 악동(?)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코트에서 어머니가 테니스를 배우면서 저도 겨울방학에 테니스를 한달간 배웠습니다. 어렸을 적이라서 그런지 테니스가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5년정도가 지났으니까 당연히 나무라켓을 썼었습니다. 그 한일 라켓은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세월을 먹어서인지 휘어져버렸지만요.....

눈이 많이 온날 테니스장에 가서 코치아저씨하고 같이 테니스장을 치우던 추억도 기억합니다. 물론 어린 아이가 얼마나 도왔겠습니까마는......

그런데 그 테니스장에 저랑 비슷한 또래의 애들이 있어습니다. 그애들과 게임을 하면 저는 공에 사이드 스핀을 걸어 항상 이기던 기억도 떠오르곤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테니스코트는 커보이고 네트도 역시 똑같이 높아보인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운동장처럼 크게 느껴지는 테니스 코트에서 땀을 흘리며 테니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