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호주오픈 여자 단식 8강에 올랐던 제시카 페굴라(Jessica Pegula)의 경기를 본 테니스 팬들이라면 어딘지 한국인과 많이 닯았다는 생각을 해보았을것이다.
페굴라의 어머니는 한국출신으로 어린시절 고아원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어 자란 후 미국 억만장자 사업가인 (천연가스 등) 테리 페굴라는 만나 결혼하였고 제시카를 출산하게 된다.
1994년에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서 태어난 제시카 페굴라는 170CM의 키로 전체적인 얼굴과 체형이 한국인을 많이 닮았다.
2009년에 프로에 데뷔하여 투어 타이틀 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2월 기준 WTA 세계랭킹 61위에 올라있다.
2015년부터 그랜드슬램 단식에 도전했으나 모두 1회전 탈락의 아픔을 맛보다 2020년US OPEN 3회전, 2021년 호주오픈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이름을 올리며 26살의 나이로 성공신화를 써 나가고 있다.
2019년 한국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 참가한 제시카는 인터뷰에서 "나는 하프코리언이다"고 밝혀 큰 화제가 되었으며 페굴라 부부가 제시카의 경기를 보기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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