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는 당진시청 소속 실업 선수로 매니지먼트사 스포티즌과 계약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테니스 선수다.

 

2019년 5월 26일부터 CJ제일제당의 후원을 받게 됐다. 

 

김천 모암초-안동 용상초(감독 최병희)-마포중(류지헌)-마포고(주현상 감독 최근철 코치) 테니스부에서 선수로 활동한 권순우는 마포고 시절 서울오픈챌린저 주현상 토너먼트 디렉터(마포고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또래에 비해 주니어 때 큰 성과를 내지 못해 이름이 덜 알려진 권순우는 지도자들 사이에선 "대기만성형 선수"로 꼽혔다.

 

상주 출생인 권순우는 원래 어렸을 때는 축구를 좋아했으나 어느날 테니스를 좋아하던 아버지손에 이끌려 테니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권순우는 마포고 시절엔 이덕희와 함께 마포고의 전국대회 우승을 독식하는데 일조했고 건국대(감독 전영대 코치 김영준)에 입학한 뒤 퓨처스 우승을 했다.

 

권순우의 출세무대는 2017년 데이비스컵. 대표팀에 포함되어 정현 대신 출전하여 세계 랭킹 80위인 우즈베키스탄의 데니스 이스토민을 상대로 마지막날 단식에서 분패했지만 첫세트를 따내고 마지막 4세트에서도 비록 세트를 내주기는 했지만 타이브레이크 12-14까지 가는 접전을 만들어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일본에서 열린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 출전한 권순우는 3월에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요코하마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서 처음으로 결승전까지 오르며 준우승해 존재감을 나타냈다.

 

권순우는 이 준우승으로 세계 301위에서 231위까지 올랐다.

 

권순우는 2017년 11월 29일부터 열린 2018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아시아-태평양지역 본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해 2018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권순우는 첫 그랜드슬램 대회 본선 진출을 하게됐다.  권순우는 호주오픈 본선에서 세계 30위 선수를 만나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권순우는 골반을 잘 사용하는 공격적인 포핸드를 주무기로 삼는 베이스라이너 유형의 선수.

 

서브 속도를 최고 시속 216km까지 향상시키고, 백핸드도 안정시키는 등 기량이 향상된 모습이다. 드롭샷 구사 비중이 높은 편이고 본인도 본인의 장기를 드롭샷이라고 생각한다.

 

올시즌 두번째 챌린저에서 우승한 권순우는 소속 팀 당진시청의 지원 외에 별다른 후원이 없었다.

 

스포티즌의 계속적인 기업 후원 두드림으로 CJ그룹의 지원을 이끌어냈고 이틀 뒤 윔블던 본선 진출이라는 선물로 후원사에 답례했다.

 

권순우는 지금으로서는 100위내에 들어 ATP투어 선수가 되어 상금으로 투어 경비를 마련하는 등 자력을 강구하고 스폰서의 지원을 기술 향상과 투어급 선수 체력 향상에 매진하면 정현에 이어 투어 선수 2명을 보유하는 테니스 나라로 만들어갈 수 있다.   

 

권순우 투어 우승 하일라이트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