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 만에 부상을 털고 투어에 복귀한 로저 페더러의 복귀전 첫 상대는 18살 틴에이저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로 결정되었다.
프리츠는 지난해 랭킹이 700위권 이었지만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현재 65위에 올라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온 페더러는 2회전에서 자신을 "영웅"이라고 여겨온 겁없는 신예와 9일 경기를 펼치게 된다.
출처=위키피디아
193cm의 장신인 프리츠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난 잃을게 없다. 11살때 처음으로 페더러에 대해 알게 되었고 감명 받았다. 투어 대회에서 페더러를 만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밝혔다.
한편 페더러는 ATP공식 홈페이에지 "부상이 많이 나아졌다, 복귀 할 준비가 되었다"라며 "지난 3주 동안 등 부상이 재발되지 않았으며 강해지고 준비가 된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올 해 하나의 타이틀도 차지하지 못한 페더러는 윔블던 전초전 성격으로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슈트트가르트 대회에 출전중이며 이어지는 할레 대회에도 출전 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 함께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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