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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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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과 밭 그 사이
길게 이어진 구불 구불 아리랑 길

책보를 어깨에 메고
고무신 양손에 들고

한달음에 달려 가던
정겨운 고향 길

눈앞에 있는데
눈앞에 그 길은 남아 있는데

파란 하늘도
멀리 보이는 푸른 뒷동산도
그 자리에 있는데

남은 것이 없다.
남아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모두 어디로 갔는지
울컥 울컥
눈물만 솟는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