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게임을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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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는 스윙 동작이 크면서 스피드를 가장 많이 낼 수 있다.

그래서 서브를 「테니스의 꽃」이라고 표현한다. 서비스는 테니스에서 유일하게 본인의 의지대로 치는 샷이기 때문에 개인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다.

중요한 것은 서브에도 볼의 스피드나 컨트롤, 자신이 좋아하는 리듬을 찾아야 한다.

클럽에서 동호인들을 보면 서브가 서툴거나 안정되지 않는사람이 많다.  이것은 자신의 리듬에 맞춰 토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토스에 스윙을 맞추기 때문이다.

토스에 맞춰 스윙을 하면 스윙의 리듬이 깨지고 일정한 타이밍에서 서브를 넣을 수 없게 된다.

안정된 리듬으로 서브를 넣을 수 있으면 확률도 높아지고 위력도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다.  테니스의 모든 샷은 스윙과 리듬, 균형을 조화롭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서브는 리듬과 균형이 더욱 갖추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자기 스스로가 토스를 하기 때문이다.

토스에 대한 리듬

서브의 80%는 토스로 결정된다.  토스가 흔들리면 더블폴트로 연결되고 전체의 리듬이 깨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토스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무릎을 굽혀주고 왼팔(왼쪽 귀까지 올려주는 120도 각도)과 오른팔(백스윙을 할 때처럼 쭉 편다. 90도 유지)의 조화를 맞춰주고, 토스할 때 볼의 회전(볼을 손바닥에 얹어놓고 그대로 위로 올려주면 회전이 덜 걸린다)을 되도록 적게 한다. 


연습법: 볼 또는 아령(1kg, 0.5kg)을 왼손으로 쥐고 왼쪽 어깨가 왼쪽 귀까지 닿게 왼팔을 쭉 펴고 10회 3세트한다.


스탠스에 대한 리듬

왼발을 축으로 베이스라인에 선다.  오른발이 많이 오픈될수록 플랫 서브를 넣기 쉽고 반대로 많이 닫혀 지면 스핀 서브를 넣기 쉽다. 오픈 스탠스를 하는 선수로는 베커, 클로즈드 스탠스는 매켄로와 에드베리가 있다.

오픈 스탠스에서 주의할 것은 상체가 빨리 열리는 단점이 있는데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 상체를 옆으로 돌려주면 방지할 수 있다.  동호인들도 자신의 개성에 따라 스탠스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임팩트에 대한 리듬 여유 있는 리듬으로 서브를 하기 위해서 토스를 높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빠른 타이밍으로 치기 위해서 낮은 토스를 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서브 후 네트 대시를 빨리 하기 위해 토스를 앞으로 하는 등 여러 가지의 리듬에 맞춰서 토스를 한다.

서브는 어떠한 리듬으로 임팩트를 하는가에 따라서 확률의 높고 낮음이 결정된다.
임팩트를 하기 위한 리듬은 하나에서 볼을 잡고, 둘에서 토스, 셋에서 임팩트 한다.

이때 하나, 둘의 과정은 되도록 천천히 하되 셋에서는 빠르게 하는 편이 보다 나은 임팩트의 리듬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달리 말하면 서브의 리듬은 「슬로우-슬로우-퀵」의 리듬이다.

단식코트 서브 연습

1. 서브 라인에서 연습하면 시야가 넓어진다.

연습방법: 서브 라인 센터마크로부터 1m 뒤에 위치한다.  먼저 듀스 코트에서 목표를 겨냥해서 한쪽 방향으로 10회씩 연습한다.  10회 3세트 실시한다.

목적: 서브 라인에서 상대 코트 베이스 라인의 목표를 겨냥해서 치면 서브가 쉬워진다.  네트가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낮아 보인다. 그리고 거리가 짧게(실제는 똑같지만) 보이기 때문에 시야가 넓어진다.

2. 성공률을 높인다.

연습방법: 베이스라인 센터마크에서 듀스 코트로 1m 지점에 위치한다.  목표를 겨냥해서 한쪽 방향으로 서브를 10회씩 연습한다. 10회 3세트 실시한다.

목적: 초급자는 50% 이상, 중상급자는 75% 이상의 성공을 목표로 한다. 볼의 스피드는 느려도 좋다.

복식코트 서브 연습

1. 경기 장면을 상상하며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연습방법: 서브 라인의 단식라인 지점에서 1미터 안쪽으로 위치한다.  이 위치가 단식 라인보다 네트 대시할 때 가장 빨리 네트로 진입할 수 있다. 먼저 듀스 코트에서 목표를 겨냥해서 한쪽 방향으로 10회씩 연습한다. 10회 3세트 실시한다.

목적: 서비스 연습은 많은 수의 볼을 연습하는 것 보다 경기 장면을  상상하며 연습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 효과도 높다.

2. 슬라이스, 스핀, 플랫 연습

연습방법: 베이스 라인의 단식라인 지점에서 1미터 안쪽으로 위치한다.  먼저 듀스 코트에서 목표를 겨냥해서 한쪽 방향으로 10회씩 연습한다. 10회 3세트 실시한다.

목적: 중상급자는 슬라이스, 스핀, 플랫 서브도 연습한다.

3. 서브 후 네트 대시할 때 스플릿 스텝을 익힌다.

연습방법: 베이스 라인의 단식라인 지점으로부터 1미터 안쪽에 위치한다.  목표를 겨냥해서 서브를 넣고 대시를 한 다음 서브 라인 가까이에서 스플릿 스텝으로 연습한다. 10회 3세트 실시한다.

목적: 복식 드릴로서 복식에서는 네트를 먼저 점령하는 사람이 유리하다.  서브를 넣은 다음 네트 대시했을 때 첫 발리를 하기 전에 스플릿 스텝을 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4. 서브한 볼을 랠리하여 실전 감각을 익힌다.

연습방법: 베이스라인의 센터마크와 단식라인 중간에 위치한다.  서비스 리턴을 하는 사람이 리시브하여 그대로 랠리를 진행한다.  볼이 끊겨 버리면 다시 서브한다. 5회 3세트 실시한다.

목적: 서비스를 하여 랠리를 하면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여기에서는 가능한 한 실수가 없도록 하며 볼 하나에 최선을 다한다.

5. 리시버는 앨리 지역을 목표로 삼아 패싱샷을 연습한다.

연습방법: 베이스 라인의 단식라인 지점으로부터 1미터 안쪽에 위치한다.  서브는 자신이 넣고자 하는 방향으로 10회씩 넣는다. 10회 3세트 실시한다.

목적: 서브와 리턴을 동시에 연습하는 것으로 리턴하는 플레이어는 앨리 지역(단식과 복식라인 사이)을 목표로 삼고 연습한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