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영역은 목숨을 걸고 지킨다.

2012년 8월10일 오후 2시, 헬기편으로 독도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이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남단은 마라도, 서해에는 백령도가
가장 끝”이라면서 “동해 동단에 있는 게 독도인데 동단을
잘 지켜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친환경적으로 잘해
달라.”면서 “독도는 자연 그대로 잘 지켜야 한다.
경비도 해야 하지만 환경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독도는 진정한 우리의 영토이고 목숨 바쳐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긍지를 갖고 지켜가자”고
강조했다.

숙적 일본을 꺾고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 확정된 순간, 한국
축구의 역사를 만든 선수들은 태극기를 들고 감격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때 미드필더 박종우 선수는 관중석에서 건네받은 손 팻말을
들고 그라운드를 질주했다.
하지만,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문구가 문제가 됐다.

우리 땅은 우리가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야 한다.
테니스를 할 때도 자신의 영역은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야 한다.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다.
게임을 하다보면 자신의 영역으로 오는 볼도 파트너에게 미루고
파트너가 잘 처리해 주길 바란다.
그러나 자신의 영역으로 오는 볼은 반드시 자신이 처리해야 한다.

특히 전위에 선 사람은 가장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상대가 리턴하는 볼을 한방에 발리로 처리하고 과감한 결단력으로
순식간에 튀어나가 포치를 감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눈과 몸의 정면은 상대 코트에 볼을 리턴하는 사람을 향해야 한다.
그리고 최소한 라켓 헤드 부분이 네트의 흰색 밴드의 위로 올라와
있어야 한다.

눈은 항상 볼을 주시하되 자신의 신체를 지나간 볼은 상대의
로빙 이외에는 절대 고개를 돌려 뒤를 보지 말아야 한다.
일반적인 전위의 위치는 네트에서 뒤로 1~3m 정도이다.
조금 더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서브박스 정 중앙에
위치하며 더 자신이 있을 때는 네트에서 시작하여 서브박스
2/3 지점에 위치한다.

일반적으로 서브&발리어는 전위와 자신이 코트의 1/2씩을 분담한다.
아주 능숙한 서브&발리어도 코트의 2/3을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상대팀이 하수들이 아닌 이상 정 중앙과 사이드 앵글 쪽,
그리고 로빙까지 커버하며 달려 들어가기에는 심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상대가 전위 위로 로빙을 하여 볼을 띄우면 전위는 파트너가
받으라고 자신은 피한다.
그러나 웬만한 볼들은 자신이 처리를 해야 한다.
상대가 로빙을 띄운다는 폼을 보고 미리 몇 걸을 뒤로 물로나서
그대로 스매시로 강하게 처리를 해야 한다.
자신의 1/2 영역은 항상 자신이 지킨다고 생각해야 한다.

전위는 수비적으로 오로지 자신의 영역만 철저히 지킨다는
생각에서 탈피하여 공격적으로 최전방에서 날고뛰어야 한다.
포치를 시도하는데 두 번 중 한번만 성공해도 포치를 감행하는
것이 좋다.
확률은 50%이다.
상대를 압박한다는 의미에서 리턴자는 망설이게 된다.
그리고 에러를 하게 된다.

자신의 영역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
너무 파트너에게 의존한다면 파트너가 전천후 게임을 다
소화할 수가 없다.
목숨을 걸고라도 자신의 영역은 지켜야 한다.
그래야 게임에서 승리는 자주 다가 올 것이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