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게임에서 200% 이상 실력을 발휘하라.

보통 동네나 클럽 코트에서 아주 플레이를 잘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대회에 출전하면 자신의 실력의 50%도 제대로 발휘를
하지 못한다.
왜 그럴까?
대회는 환경이 다르고 분위기마저 생소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대회에 나온 사람들은 저마다 한 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대회에서는 만만한 사람이 없고 서로 긴장되어 있다.
웬만한 강심장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볼을 맘껏 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면 대회에 나가서 게임을 잘 하는 방법이 없을까?
한번 생각을 해 보자.

테니스에 대한 지식과 이론적으로 좋은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게임에서 항상 이길 수는 없다.
각종 동호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1, 2세트
나아가서는 3세트까지 햇볕이 강하게 내려 쬐는 코트에서 2시간
여 동안을 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회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하기 위해서는 7-10게임을 소화해야
하고 하루 종일 뛸 수 있는 정신력과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클레이 코트에서는 그래도 피로도가 조금 덜 하지만 하드
코트에서는 빨리 피로해지기 쉽다.
이를 버틸 수 있는 강인한 체력이 갖추어져야 한다.
테니스를 잘 하기 위해서는 테니스 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기초 체력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하여 여러 가지 보조운동을 해야 된다.

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을 200% 이상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알아본다.

■ 강인한 정신력과 담력을 길러라.

대회에서 게임을 하려면 강인한 정신력과 담력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이런 정신력과 담력이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대회에 자주 출전해서 자신만의 파이팅을 외치고 파트너와
조화를 생각하면서 게임하는 그 자체를 즐겨라.
너무 긴장하면 근육이 수축되면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다.

■ 게임 후에 게임을 검토하고 반성하라.

항상 게임이 끝나고 나면 그냥 잊어버리지 말라.
게임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하고 그 대비책을 강구하라.
그리고 자신의 미비한 부분에 대하여 레슨을 받고 연습을
피나도록 노력하라.
자신의 게임에 도표를 만들어 진전 상황을 계속 기록하고 더
건강하고, 더 오래 플레이하고, 더 세게 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라.

■ 지구력을 키워라.

연일 계속되는 경기와 3~5세트 매치에서 이기려면 심장, 혈액순환,
지구력을 튼튼하게 다져 놓아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것이다.
조깅이야말로 테니스 플레이어들이 지구력을 늘릴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이다.
천천히 스타트해서 3~4km씩을 매주 2회씩 달리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밖에 지구력을 신장시키는 훌륭한 운동으로는 수영, 싸이클,
로잉(조정),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이 있다.

■ 근력을 증강시켜라.

테니스는 몸으로 부딪쳐 힘으로 싸우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파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주 2-3회 정도 실시하여 근력을 증강시키면
부상예방은 물론 강력한 타구를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임팩트 순간 손목의 고정이 좋아야 컨트롤을 잘 할 수 있다.
손목 힘을 기르고 악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테니스볼을 힘껏 쥐는
방법이 있다.

■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키워라.

테니스 플레이어에게 체력과 스피드를 위한 보조운동이 중요하지만
유연성을 키우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유연성은 코트 내에서 활동 범위가 넓어져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며 부상을 줄일 수 있는 예방책이 되기도 한다.
또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철저히 하라.
플레이한 후 수분동안의 걷기 및 스트레칭은 먼 안목으로 보면 다치기
쉬운 단단한 근육과 팔 다리 그리고 통증을 막는데 유효할 것이다.

■ 복근운동과 하체운동을 꾸준히 하라.

복부를 단련시켜(윗몸 일으키기) 강한 서비스, 위력적인 서비스를
구사하고 줄넘기로 풋워크를 향상시켜 복싱 선수처럼 경쾌한 스텝을
밟도록 하라.
이 두 가지 운동은 특히 좁은 장소에서도 실시할 수도 있으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테니스에
반드시 필요한 운동이다.

■ 자신이 강하다는 자신감을 길러라.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대회에 도착하여 선수들을 보면 미리 강한 사람들을 바라보고
절대 주눅이 들지 마라.
전부 자신보다 못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최고로 실력이
좋다고 생각하라.
코트에 서서 게임을 할 때 상대를 절대 의식을 하지 말고
자신이 항상 이길 수 있는 클럽의 약자라고 생각하라.
게임에서 너무 긴장하여 위축이 되면 안 되므로 자신만의 체면을
걸어 파이팅을 외치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