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튜크(사진=페이스북)
2020년 US오픈 여자단식 3회전에 오른 우크라이나 마르타 코스튜크(Marta Kostyuk)는 2002년생
으로 WTA 세계랭킹 137위에 올라있다.
엄마가 우쿠라니아 테니스 대표선수 출신이고 아빠는 주니어 클럽 테니스 감독.
테니스 유전자를 물려받은 코스튜크는 2018년 16살의 나이로 호주오픈 3회전에 오를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코스튜크는 2017년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우승을 한 만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전천후 풀레이어로 세계 여자 테니스계에서 이미 주목 받은 선수다.
주니어 우승 후 다음 해인 2018년 코스튜크는 당시 만15세의 나이로 호주오픈 본선에 참가했으며 22년만에 만 15살 소녀가 호주오픈 본선 1회전을 통과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3회전까지 올랐던 코스튜크는 당시 세계랭킹 4위였던 우크라이나 선배인 엘리나 스비톨리나에게 패해 아쉽게 16강에 오를지 못했다.
2020년 US오픈 여자단식에 참가한 코스튜크는 1회전에서 70위인 러시아의 카사트키나를 2-0, 2회전에서 45위인 세바스트로바를 2-0으로 이기고 3회전에 올랐다.
3회전 상대는 4번 시드인 우승 후보, 일본의 나오미 오사카 선수다. 코스튜크가 3회전 무대에서 오사카를 맞아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주목되고 있다.
2020 US오픈 2회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