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 위에 흐르는 옅은 안개에 지난 하루의 그림이 그려진다. 푸르른 초원위에 피어나는 하얀 토끼풀꽃 수원분교의 풀꽃 향기..... 첫 사랑의 향기를 여기에 비할수 있을까. 심장의 고동소리에 마음의 사연을 담아 잠시 그림 속... 나비가 되어 토끼풀꽃에 앉아 쉬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