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으로 반짝이는 테니스 공을 손에 움켜쥐고 파란 하늘 위에 띄운다. 흐르는 강물에 수영하듯 파란 하늘에 떠 있는 내 마음 초록빛 녹색공... 망설임 없이 빙그르 돌며 화살 같이 달려 간다. 어디로 갈까... 그 길은 테니스 공 만이 안다. 그 길을 내 마음 이 달려 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