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들만이 참여하는 골드부에서 우승한 사람에게 묻는다.

“그렇게 강력한 포핸드의 비법이 무엇인지요?” 강하게 볼을 칠 수 있는 사람의 비법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있을 것이다. 대답은 간단했다. “지금도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레슨은 초보자 시절에 3-5개월 정도 받고 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고수가 될수록 레슨의 중요성에 대하여 너무 잘 안다. 레슨도 맞춤형 레슨으로 자신이 잘 안 되고 어려운 부분들을 레슨을 해 달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집중적으로 레슨을 받는다.

레슨을 받는다는 것만으로 부족한 모양이다. 다시 묻는다. “그래도 자신만이 가진 비밀병기가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하여 두 가지만 이야기를 한다.

“팔로우드로우를 아주 길게 가져간다.”, “라켓을 아주 가볍게 쥔다.”라고 답한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이다.

라켓을 가볍게 쥐기 위하여 그립을 자주 갈아준다는 것이다. 그러면 감도가 좋아 라켓을 쥐는데 많은 도움이 된단다. 이는 몸에 힘을 뺀다는 의미와 같다.

검도를 할 경우 죽도를 잡고 있으면 관장이 와서 죽도를 빼 보면 그대로 죽도가 빠져 나와야 한다. 그런데 그것을 꽉 쥐고 있는 경우에는 빠져 나오지 않는다.

이런 원리와 같이 라켓을 앞에서 빼면 빠져 나와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라켓이 빠져 나오지 않는다. 라켓을 가볍게 쥐면 임팩트 하는 순간 빠르게 속도를 높일 수가 있다.



스윙속도가 빠르면 볼은 아주 강하게 날아간다. 팔로우드로우를 길게 가져가면 볼을 때리지 않고 오래토록 라켓에 볼을 올린 상태로 길게 밀고 나간다는 것이다.

볼을 때리지 않고 길게 밀고 나간다는 것이다. 하수는 볼이 라켓에 임팩트되고 머무르는 시간이 짧고 고수가 될수록 길다는 것이다.

길게 밀어치는 원리이다.

이런 원리에 입각하여 볼을 치면 볼의 속도는 아주 향상된다. 더욱 강력한 볼을 치려면 몸, 어깨, 허리 등 회전을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사실, 포핸드가 아주 중요하다. 서브와 더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브와 포핸드만 강해도 게임을 잘 할 수 있다.

포핸드를 강하게 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게임을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증거가 된다.
강한 포핸드를 잘 치는 비법을 터득하여 승률을 높여 보자.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