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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되고 정확한 서브의 핵심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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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되고 정확한 서브의 핵심타법

서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세레나는 사라포바를 압도했다.
세레나의 서브는 아주 강하면서 코스로 정확하게 꽂아 넣었다.
특히 센터 라인을 맞히는 서브는 과히 일품이었다.
서브가 강하고 스트로크가 강하니 사라포바가 해 볼 것이
없었다.

프랑스 오픈 우승자인 사라포바는 세레나에게 어이없게 무너지고
말았다.
사라포바의 서브도 강했지만 세레나는 리턴을 아주 쉽게
처리하면서 사라포바가 받지 못하는 곳으로 쳐 버렸다.
그러나 세레나 서브는 남자들 서브와 같이 정말 강하고 자신이
넣고자 하는 곳으로 정확하게 넣을 수 있었다.

3년에서 5년 정도 구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서브 타법을
알려 주었다.
안정되고 정확하며 폴트를 잘 하지 않는 서브이다.
그리고 퍼스트와 세컨드 서브의 강도를 거의 유사하게 넣을 수
있는 서브이다.
바로 실험에 들어갔는데 의외로 효과가 좋았다.

이 서브 타법은 간단하다.
지금까지 자신이 잡았던 라켓을 5-7cm 정도 짧게 잡는다.
예전에 발리를 안정되게 할 때 라켓을 잡는 방법과 동일하다.
그러면 아주 서브의 확률이 높아진다.
대충 자신의 기존 서브보다 10% 이상 정확도가 증가한다.
여기서 자신의 서브 강도를 20%만 줄여 80% 정도의 강도로
서브를 넣으면 90% 이상의 확률로 서브를 정확하게 넣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퍼스트와 세컨드 서브를 거의 동일한 파워로 서브를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로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강력한 탑스핀 서브는 사실
우리 순수 동호인들에게는 무리가 따른다.
이 서브를 마스트하기 위하여 연습을 하다가 어깨 부상으로
수술한 사람들이 많다.

7(8)시에서 1(2)시 방향으로 상향 스윙을 한다는 자체가
쉽지 않다.
이를 변형하여 서브를 넣는 방법을 터득한다.
볼의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인 2(3)시 방향으로 그대로 친다.
탑 스핀은 상향 스윙을 하면서 쓸어 비틀어 올리는 동작은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앞부분은 생략하고 마지막 부분을 보고 친다.

라켓을 짧게 잡고 이 부분을 치면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정확하게 볼을 보낼 수 있다.
이 서브 타법은 어렵지 않고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실제로 제가 레슨을 해준 사람은 이 타법을 적용하여 게임에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이 사람은 구력이 3년 정도 밖에 안 된 사람이다.

여기서 더 발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라켓을 짧게 잡은 그 부분을 10등분을 하여 조금씩 늘려
가면서 적응을 시킨다.
거의 1cm도 채 못 되는 길이만큼 길게 잡아 나가는 것이다.
차츰 길게 잡아 나가다보면 언젠가는 자신이 보통 잡았던
길이로 환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스윙으로 볼에 맞는 면을 조금씩 왼쪽으로 이동한다.
중앙에서 1(2) 방향으로 쓸어 올리는 동작이 가능할 것이다.
쓸어 올리는 동작이 어려우면 치는 위치를 중앙으로 조금씩
이동한다.
이렇게 하여 조금씩 이동하는 것이 적응이 되면 나중에는
볼 왼쪽에서 쳐서 오른 쪽으로 쓸어 올리는 동작도 가능해
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쓸어 올리는 동작이 어려우면 쉽게 그냥
그 부분을 쳐서 서브를 넣으면 된다.
아주 쉬우며 간단하다.
한번 시도를 해 보고 서브의 정확도에 놀랄 것이다.
그리고 실전에서 정확하게 포, 백으로 자유자재로 서브를
넣을 수 있으므로 승률이 훨씬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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