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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에서 시작되는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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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에서 시작되는 공격

1. 공격 유형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

게임에서 3-3, 4-4로 대등하게 가고 있어도 왠지 밀리는 기분이
들지 않는 때가 있다.
그것은 상대가 무기가 되는 샷이나 패턴(전략)이 없을 때이다.
무기가 없는 상대에게는 공포심이 생기지 않는다.

이런 경우는「지금 대등하게 가고 있는 것은 단지 우리 팀의 실책이
많았기(집중력이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할 수가 있다.
반대로 말하면 게임에서는 상대에게 두렵다는 생각이 들게 할 만큼의
위닝 샷이나 패턴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가 동호인 대회에서 초반에 탈락하는
팀과 상위 입상하는 팀과의 차이이다.

2. 공격 유형을 만드는 방법

① 기술적 공격 패턴
스매시, 서브, 포핸드 등 무엇이든 상관없으니까 한방으로 에이스를
잡을 수 있는 샷을 만든다.
자신이 좋아하는 샷을 갈고 닦아서 무기로 만들자.

② 전략적 공격 패턴
게임 중에 상대의 약점이나 버릇을 빨리 간파한다.
예를 들어 「백의 리턴은 슬라이스밖에 못 친다.」든가,
「파트너의 리턴이 좋으면 포치하고 싶어 한다.」등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면 그것에 대응하는 공격 패턴을 만들기가 쉽다.

③ 심리적 공격 패턴
게임 중에 「상대는 단순한 타입인가?, 성질이 있는 타입인가?」
「상대는 기가 센 타입인가? 약한 타입인가?」등을 본다.

특히 실책을 한 뒤의 행동이나 태도를 보면 기가 센지 약한지를 금방
알 수 있다.
중요한 포인트(40-40)에서 더블 폴트나 리턴 실수를 한 후, 기가 센
타입은 확실하게 치지만, 기가 약한 타입은 볼을 두려워한다.
상대의 성격을 읽을 수 있으면 공격 패턴도 만들기 쉽다.

3. 서브에서 시작되는 공격 패턴

서브는 게임 중 유일하게 자신의 의사만으로 칠 수 있는 샷이다.
즉, 가장 공격 패턴을 만들기 쉬운 것이므로 「서브에서 시작되는
공격」이라 할 수 있다.

서브에서 시작되는 공격에서 중요한 것은 3구 안에 포인트를 마무리
짓는 것이다.
3구 안에 마무리되지 않고 랠리가 계속되면 호각(even) 상태가 되어,
서버의 유리함을 살리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서브 한방으로 포인트를 딸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상대의 리턴까지를 머리 속에 그려두고 3구(리턴 볼)를 어떻게 공격할
것인가를 생각해 두어야 한다.
전위(파트너)와 귓속말이나 사인 플레이로 각자가 할 일을 정해 두고
3구째에 공격해 들어가기로 하자.

4. 남자 복식의 전략

서브 앤드 대시하면 첫 발리를 스트레이트로 공격한다.
「마무리는 스트레이트, 연결은 크로스」가 일반적인 발리 이론이지만
남자 복식의 서브 게임에서는 첫 발리를 마무리냐, 연결이냐에
구애받지 말고 스트레이트로 치는 공격 패턴을 취해 보자.

우선, 상대의 리턴이 떠서 왔을 경우에는 발을 조금씩 움직여서
한 발짝 내디디면서 스트레이트로 발리를 마무리 짓는다.
이는 이론에 충실한 서브 앤드 발리 작전이다.

다음으로 상대의 리턴이 가라앉아서 로우 발리 나 하프 발리를 하게
될 경우, 상대 전위는「내가 친 리턴이 좋으니까 첫 발리를 크로스로
연결해 올 것이다. 한번 포치해보자.」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때 상대의 허를 찔러서 스트레이트로 치면 효과적인 발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로우 발리를 스트레이트로 컨트롤하는 것이 결코 간단하지는 않다.
무릎을 이용해서 허리의 위치를 충분히 낮춰서 발리하자.
상대가 받아 쳐도 좋으니까, 앨리(alley)를 겨냥해서 다소 낮은 듯한
발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 공격을 할 때는 사전에 파트너에게 알려서 상대가 받아 쳤을 때를
대비한 센터 수비를 해야 한다.

5. 여자 복식의 전략

상대의 백 쪽에 서브를 넣어서 슬라이스 리턴을 포치한다.
우선, 게임 초반에 백 쪽에 서브를 넣어서 상대의 백핸드 리턴을 관찰한다.
중급 수준의 여자 복식에서는 슬라이스나 로브의 리턴이 오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상대가 슬라이스로 크로스 리턴을 해 오면, 전위는 포치하러 나오는
공격 패턴을 이용하자.

포인트가 걸린 상황에서는 상대가 신중하게 크로스 리턴을 하기 때문에
리턴에 속도가 붙지 않는다.
더구나 슬라이스 리턴이라면 네트를 넘고 나서 뜨기 쉬우므로 포치하러
나올 기회이다.
이 공격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전위가 주저 없이 포치하러 나와야 한다.

파트너가 백에 서브를 넣었다면 전위는 크로스 리턴의 궤도를 머릿속에
넣고, 길목을 노려 포치하러 나가자.
만약 로브로 응수해 오면 서버에게 맡긴다는 생각으로 포치하러 나오는
결단이 필요하다.

6. 혼합 복식의 전략

여자 리시버의 백으로 회전 서브를 넣어 첫 발리를 앵글로 마무리
혼합 복식에서는「남성의 서브 대 여성의 리턴」 상황에서 확실하게
포인트를 따는 것이 좋다.
빠른 서브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어려워하는 회전을 건
서브를 상대의 백 쪽에 넣어 리턴을 뜨게 만든다.
그것을 앵글로 마무리하는 공격 패턴을 사용한다.

플랫 서브는 라켓 면을 맞추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의외로 여성도
되받아치기 쉽다.
그러나 남성의 스핀이나 슬라이스가 걸린 서브는 변화를 많이 하기
때문에 리턴하기가 어렵다.
또한 백핸드이기 때문에 강타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 경우, 리턴은 역 크로스(남성쪽)나 로브 올 확률이 높다.
서브 대시한 남성은 뜬 리턴을 쇼트 크로스의 앵글 발리로 마무리 짓자.
여성 리시버는 센터로 방향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쇼트 크로스로 치면
거의 수비하지 못할 것이다.
이 공격을 할 때는 파트너(여성)에게 스트레이트 로브만은 주의하라고
상기시켜 두자.
여성은 로브가 올라오면 바로 스매시 준비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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