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윔블던 챔피언십은 두개의 경기장에서 열린다.
본선은 올 잉글랜드 잔디 테니스 및 크로켓 클럽이 있는 윔블던 처치로드에서 하고 예선전은 프로와 주니어 모두 본 경기장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는 로햄튼에서 한다. 정현과 홍성찬, 한나래와 장수정은 로햄튼에서 한다.
로햄튼은 국제테니스연맹 본부가 있는 곳이고 영국국립테니스센터가 있다. 테니스로서는 헤드쿼터인 셈이다. 넓은 잔디밭에 라인을 그리고 칸막이를 치고 심판대를 놓고 경기를 한다.
대회후에는 임시 설치물이 모두 제거되어 다시 넒은 잔디밭이 되어 럭비구장으로 바뀐다.
대회본부에서 남녀 예선 128드로 128경기를 로햄튼에서 소화하는 이유는 처치로드 올잉글랜드클럽의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본선 1회전을 깔끔한 상태에서 시작하기 위함이다.
1년중 2주간 잔디코트를 전면적으로 사용하는데 2주만 사용해도 센터코트 잔디의 베이스라인 부분은 선수들의 발움직임으로 결승전즈음해선 클레이코트가 된다. 따라서 하루라도 보호하기 위해서다.
본선 선수들도 본선 전 혹은 본선 기간중이라도 경기 코트를 사용하지 못하고 윔블던 연습코트를 사용한다. 1번 코트 앞에 있는 연습코트인 아오랑기 코트로 부르는 곳에서 연습을 한다.
아오랑기 연습코트는 1981년까지 런던 뉴질랜드 럭비 클럽 의 부지인 아오랑기 공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아오랑기는 마운트쿡으로도 알려진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 아오라키에 대한 마오리식 표기다.
로햄튼 예선전 코트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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