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가입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가입한 날부터 매일 들락거리고 있네요~ 좋은 정보도 많이 얻어 가는데 라켓 교환에 대한 조언도 좀 얻었으면 해서요~

일단 제가 지금 투어 9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투어 95를 처음 샀을때부터 느낀게 반발력이 매우 좋다는 것인데, 덕분에 아웃볼 많이 쳤지요^_^;  그래서 나중에는 텐션을 강하게 매고(수동 65) 스트링도 폴리에스테르류(럭실론 XP, 고센 폴리론 17)로 해서 쓰니깐 볼도 아웃되지 않고 좋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스트링의 텐션이 쉽게 늘어져서 한 2주 정도 되면 다시 공이 길어지기 시작합니다.(스트링 패턴 때문인가요..) 타구감도 팅팅 거려서 좋지 않구요. 처음엔 임팩트시에 공이 파묻히는 듯한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딱딱한 느낌이 더 좋아졌습니다. 투어 95는 딱딱한 느낌을 주는 라켓은 아닌것 같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포핸드는 세미 웨스턴으로 플랫 드라이브를 주로 쳤는데 며칠 전부터 웨스턴으로 바꿔서 탑스핀 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바운드 후에 강하게 팍~ 튀어 오르는 공이 매우 부럽더라구요^_^) 지금 현재 절반정도 적응이 된 듯 싶습니다. 그리고 백핸드는 양손입니다. 서브는 슬라이스를 주로 치구요 스핀과 플랫은 가끔 중간중간 섞어서 칩니다. 발리는 찬스가 날 때만 하구요.(많이 안하죠^_^;)

라켓을 바꾸는 것이 나을까요? 주변 사람중에 한명은 퓨어 드라이브를 쓰라고 하는데 사실 한번 써보고 싶던 라켓이긴 합니다만 무게나 밸런스가 약간 안 맞을 듯도 싶구요.

참고로 키는 183에 약간 마른 체형입니다. 근력은 보통 수준이에요.

어떤 라켓이 좋을까요? 주변에선 대부분 바꾸지 말고 그냥 쓰라는데 그냥 쓰는 게 더 나을까요?
좋은 라켓좀 추천 해주세요~^_^

(쓰다보니 길이 무지 길어졌군요-_-; 그만큼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하고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_^)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