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마스터즈] 잭 삭, 생애 첫 마스터즈 우승, 괴르게스 중국 주하이에서 우승 트로피

22위인 미국의 잭삭이 파리 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시간으로 5일 저녁에 열린 결승에서 잭삭은 세르비아의 플립 크라이노비치를 2-1로 이기고 본인의 첫 마스터즈 타이틀을 획득했다.

첫 세트를 5-7로 내준 잭삭은 2-3세트에서 승리하며 랭킹 포인트 1,000점과 우승상금 약 11억원을 손에 쥐었다.

잭삭은 이번 우승으로 11월12일부터 19일 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ATP 투어 파이널 참가 티켓도 획득했다.

ATP 탑 랭커 8명이 출전하는 런던 투어 파이널에 스탄 바브링카 선수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잭삭이 그자리에 출전하게 된다. 

잭삭은 생애 첫 마스터즈 우승, 생애 첫 투어 파이널 출전권까지 가져가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WTA 상위 랭커 12명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던 중국 주하이 엘리트 트로피 대회 결승에서는 독일의 줄리아 괴르게스가 미국의 코코 반데웨이를 2-0으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