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 파워를 힘들어하는... 실업선수 테니스 스트링 상담사례

테니스 선수들에겐 가연 스포츠 스트링이 크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동호인에게 인지도가 높지요 ㅎ (깨알 자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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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현역 선수분들이 저희 제품을 쓰고 있는데.. 저로선, 무척 고마운 일입니다.

 

김청의 선수에게 슈퍼노바헥스를 공급하다가 여자 대학 선수에게도 스트링을 공급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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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학 선수가 실업팀 가서 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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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 *** 라켓에 럭실론 알루파워 쓰기를 원해요... 저한테는 버겁고 감도 떨어지네요.

어릴 적부터 부상이 잦았는데.. 또 아플까 봐 걱정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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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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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수, 지도자분들이 라켓과 스트링 쪽에는 전문성이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동호인이 더 잘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자전거 쪽만 봐도 선수들보다 오타쿠 동호인이 훨씬 잘 알긴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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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선수들은 어릴 적부터 코치쌤이 가져다주는 것을 그냥 사용합니다..

 

공치느라 바쁘지 스트링과 라켓은 전문성보다 익숙함이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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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힝기스 어머니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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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기스의 어머니는 어릴 적부터 그녀의 스트링을 손수 작업했다고 합니다. (천연 스트링 사용)

 

그녀 또한 테니스 선수였는데... 딸을 생각하며 스트링 작업했을 것을 생각하니...

.... 가슴이 살짝 따뜻해지네요. ㅎ

 

 

 

스트링 전문 가연스포츠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okhwa5606/221170297353

 

선수들이 스트링을 선택함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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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실론' 이라는 모범 답안이 있습니다.

 

페더러 사용, 그 외 세계 100위권 선수 대부분 럭실론을 쓰기에...심리적인 안정감(ㅋㅋ)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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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만족한다면 괜찮지만, 당장 감이 없고 팔이 아프다는데.. 어떻게 조언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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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쓰고 있는 라켓 스펙을 확인해봅니다.

 

 

출처:테니스웨어하우스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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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으로 봐서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윌슨 번100과 비교했는데... 여자 선수 치기에 그렇게 부담되는 스펙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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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좀 걸리는 것은 얇은 프레임...

 

프레임이 얇을수록 반발력은 떨어지고 자기힘으로 컨트롤해야 하는데 히팅이 버겁다고 느끼는 지금 상황이라면..

 

이 라켓보다는 좀 두꺼운 프레임 라켓으로 가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얇은 프레임은 공을 때려치는 선수가 컨트롤하기 적합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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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과거 경기했던 동영상을 보면서....고민합니다.

 

스윙도 그렇게 빠르지 않고, 스타일상 공을 때린다기보단.. 코스 어택커 인데..사실 이런 경우에 솔류션은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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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켓 프레임 얇은 거 쓰시네요. 좀 반발력이 좋은 프레임 라켓으로 바꾸세요. 패턴은 오픈 패턴 라켓으로!

2. 스트링을 무조건 알루 파워 써야 한다면 텐션을 낮추세요.

3. 스트링을 바꿀 수 있다면 탄력이 좋고 굵기가 얇은 스트링을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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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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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인조쉽이나 천연 스트링을 메인에 놓고 크로스에 알루파워를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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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이 제일 좋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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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비용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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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스트링 비쌉니다. 금방 끊어집니다. 관리도 어렵습니다.

 

이러한데... 무턱대고 권유할 수가 없지요.(물론 제가 공짜로 공급하면 ㅋ 다 해결되지만.. 천연 거트의 수입원가는 놀라울 정도로 비쌉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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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른 몇 가지 변화를 주고....그래도 감이 없다 싶으면 천연 스트링을 사용하길 추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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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전에 퍼펙트터치 같은 인조쉽을 한번 거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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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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