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 O3 tour MP
Prince Precision Response Titanium 을 썼는데,
경기 후반으로 갈 수록 무겁다는 느낌이 오면서, 버거워 집니다.
프린스 라켓을 좋아해서 이번에 위에 라켓으로 교체해 볼 생각인데
시타해 보신 분, 있으시면 후기 부탁드립니다.
좀 가벼운 느낌이 있는지, 제 라켓보다 10g 가볍던데...
이것도 크게 가볍다는 느낌을 주는지 알고 싶네요.
한가지 더, 제가 아는 분이 탑스핀을 무기로 할려면
가벼운 라켓으로 치라고 하시는데, 요즘 탑스핀이 대세인 세상에
모든 라켓이 다 탑스핀 위주로 나오지 않나요?
제 생각엔 탑스핀 때문에 구지 가벼운 라켓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 듯 한데,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한가지 염치 불구하고, 여쭈어 보자면
지금 제 라켓 텐션이 55인데, 60 정도로 매면 컨트롤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컨트롤이 좋아진다는 것은 힘껏 쳐도 잘 않나간다는 얘기가 맞나요?
아니면 툭툭 쳐도 들어간다는 얘기인가요? 잘 이해가 안가서...
아무튼 여러가지 물어서 죄송합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경기 후반으로 갈 수록 무겁다는 느낌이 오면서, 버거워 집니다.
프린스 라켓을 좋아해서 이번에 위에 라켓으로 교체해 볼 생각인데
시타해 보신 분, 있으시면 후기 부탁드립니다.
좀 가벼운 느낌이 있는지, 제 라켓보다 10g 가볍던데...
이것도 크게 가볍다는 느낌을 주는지 알고 싶네요.
한가지 더, 제가 아는 분이 탑스핀을 무기로 할려면
가벼운 라켓으로 치라고 하시는데, 요즘 탑스핀이 대세인 세상에
모든 라켓이 다 탑스핀 위주로 나오지 않나요?
제 생각엔 탑스핀 때문에 구지 가벼운 라켓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 듯 한데,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한가지 염치 불구하고, 여쭈어 보자면
지금 제 라켓 텐션이 55인데, 60 정도로 매면 컨트롤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컨트롤이 좋아진다는 것은 힘껏 쳐도 잘 않나간다는 얘기가 맞나요?
아니면 툭툭 쳐도 들어간다는 얘기인가요? 잘 이해가 안가서...
아무튼 여러가지 물어서 죄송합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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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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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핀이 대세라는 말씀에 얘기를 나눠보고 싶네요. 현대 테니스에서 탑스핀이란 필수불가결할 정도로 발달해서 스윙 형태까지 바꾸었습니다만 모든 스트로크를 탑스핀으로 쳐야 하는건 아닙니다. 아마추어에서는 에러를 줄이기 위해서 탑스핀 드라이브를 완벽히 익히려고 합니다. 일단은 자신이 공격해서 포인트를 따기 보다는 상대방의 에러를 기다리는 수비적인 형태죠. 물론 나달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무거운 탑스핀을 계속 칠 수 있다면 그것은 unforced error가 아닌 forced error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프로에서는 탑스핀 드라이브로 에러를 내지 않는 정도는 누구나 하기 때문에 누가 먼저 공격적으로 나서서 포인트를 결정짓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즉, 프로 레벨에서는 에러가 아닌 위너가 경기를 지배하는 것이죠. 따라서 프로들은 가능한 기회라고 포착하면 플랫하게 공을 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춘천사랑님이 탑스핀과 플랫이 별개의 것이라고 여기고 탑스핀이 만능약처럼 여기실까봐 조금 걱정이 되는군요. 정리하자면 탑스핀과 플랫은 양자 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둘 다 완벽히 숙지해야 하고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플랫성 드라이브의 빈도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반발력을 보여줍니다. 스핀력은 퓨어드라이브보다 약간 뛰어나지만..플랫에서의 속도는 약간 못미칩니다. 전체적인 파워는 퓨어드라이브 보다 떨어지기 때문이겠죠. 하지만..퓨어드라이브보다 전체적인 컨트롤 능력은 투어가 더 높은 느낌입니다. 파워를 버리고 컨트롤을 살렸다고 볼수있겠죠
스트링을 더욱 세게 수리하면 컨트롤은 올라가지만..반발력이 떨어지므로 공이 안나가게 됩니다. 즉 약하게 수리하면 파워는 올라가지만 컨트롤이 떨어진다고 볼수있겠죠.. 자신이 컨트롤이 되는 한도안에서는..오히려 약하게 매는것이 더욱 파워를 올리는 길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