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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가 되겠다는 "Return" 학생 에게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하나요.

왜 프로의 길로 가셔야 하는지는 안 적어놓으셨네요.

왜 프로를 지망 하는지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 박수갈채를 받는게
멋 있어서 보여서 입니까

테니스 프로라 함은
테니스를 직업으로 해서 돈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입니다.
시합에 나가 상금을 타 오기도 하고
또 좋은 스폰서를 만나기도 한답니다.
반대로
성적이 좋지않으면
상금은 물론 아무도 스폰서가 되어주질 않지요
각 프로대회마다
세계 상위랭커들 과 시드를 받은 프로들은
대회 주체측에서 호텔 체제비등을 지원해주지만
그외 프로들은 개인적으로 돈을 지불해야만 한답니다.
일년 투어 경비가 만만치 않겠죠
그러니 세계 랭킹 50위를 벗어난 프로들은
아주 어려운 투어생활을 하게 되지요
거의다 코치도 없이 투어를 다녀서
또 1 회전이나 2 회전에서 탈락한 프로들끼리
다음 시합을 위해서 끼리끼리 모여서 연습들을 한다고 들었읍니다.
하기야  
이 형택 선수는  국민의 전폭적 지지 와  삼성이라는 거대한 스폰서를 만나 그리 어렵게는 투어 생활를 한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그 전 국가대표 출신 프로들은 그렇게 큰 스폰서가 없어서
차마  이야기를 들을수 없을만큼 비참한 투어 생활을 했다고 전해 들었읍니다.
그럼
그런 프로 선수들의 은퇴후 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지금 제 주위에는 세계 랭킹 50위, 세계 랭킹 120위 를 지냈던 분들을 알고 있읍니다.
그냥 평범한 코치 생활을 하고 있지요.
세계 랭킹 탑 10 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돈을 벌었다고 말 할순 없겠지요.

3 ,4 년전
명문 스탠포드 대학을 나오고  키 170cm로  미국 대학 참피언을 지낸 Alex kim이라는 교포2세 청년이 있었는데
프로로 전향한 뒤로는
아무 좋은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걸 보면
프로의 선수의 길이 아주 험난한걸로 생각 되어집니다.
사실
이글을 쓰게된 동기는
제 아들이 아홉살 부터 테니스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열 다섯살
매주 2번의 개인 레슨 과 2번의 그룹레슨
일 주일을 거의 테니스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도
매주 있는 조그마한 지역 대회에서도 1 회전, 2 회전 통과 하기가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어제 저녁 9시 부터 11시 까지 거의 2시간의 사투 끝에 상위 랭커를 꺽고
겨우 1 회전을 통과 했답니다.
그 만큼 앞으로 커나갈 얘들의 선수층이 두껍다는 이야기겠죠.

그러니
테니스를 좋아하신다면
꼭 프로의 길이 아니어도 좋으니

스트링 매는 전문가 가 될수도 있고

닉 볼리티에리 처럼
본인은 테니스를 배워본적도 없어
잘 치지지는 못 하지만
아가씨, 마이클 창, 샘프라스 등 얼마나 휼륭한 선수들을키워낸것 처럼
휼륭한 코치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
  • 최진철 09.26 13:51
    저도 쓴 소리.....

    사실 중3이란 나이에...
    포핸드나 서브도 못친다면...
    프로 선수로 크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취미로 배우시는건 좋지만 앞날을 위해서
    공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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