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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연습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스승님이 스윙 연습을 하라시며 건넨 <커버 씌운 라켓>을 받아 들었습니다.

궁서체로 보여지는 글귀가 눈에 띄어 자세히 읽어보니
연습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라고 또렷이 씌여져 있습니다.

커버의 정중앙에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뚫어져 있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어 집니다.

저역시 집에서 커버 씌운 라켓을 들고 생각나는대로 휘둘르고는 있었는데
저와는 다르게 가운데가 뚫려 있기에
스윙을 더 가뿐하게 할 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생각을 조금만 더 하면
지혜로움이 풍성하게 쌓여질 텐데
그저 단순한 일상에서
획일적인 겉치레로 행동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늘 생각하고
늘 연구해내는 그노력의 결실이 주렁주렁 열리어
이제는 후학양성으로 나눔을 주고 계신데
작은것 하나,
사소한 일상하나에도
결코 단순하게 여기지 않고
집중하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데

알면 알수록
가면 갈수록
깊고 오묘한 신비가 그분을 둘러싸고 있음에
다시한번 더 감탄을 합니다.

더운날 <개미> 처럼 땀흘리며 노력하여
추운날 찾아드는 제자들에게 후하게 베푸는 그 손길이

훗날,
테니스가 온 국민 생활화가  되어
테니스를 모르는
테니스 매너를 모르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날

그날,
그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나는 테니스에 최선을 다했다.

테니스는 나의 신앙이다
테니스는 아름다운 삶이다.
그런 테니스를 완성하기 위해
나는
<연습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라고 늘 생각하며

끊임없이 라켓을 휘둘렀노라.!!  "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3'
  • 박성식 08.04 10:12
    이 코너에 오면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즐거운 면은 조금 줄고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것같습니다.
    부듸 전쟁에 승리하여 평화의 나라 건설을 기대합니다.
    "연습은 결코 나를 속이지 않는다.,,....마이클킴 명언.
    연습은 결국 나를 속인다. .........사오정 명언. ㅋ
  • 권기욱 08.04 11:13
    "연습을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라켓 뒷면에 "연습을 능가하는 지혜는 없다"라고 또 이죠..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연습은 나를 피곤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너무 무리해서 더위먹었습니다... 지금 거의 반시체 상태로 있습니다.. ㅜㅜ
  • 테사랑 08.04 11:24

    워째 맨날 철자법이 일케 많이 틀리는지...(저 말입니다.)
    벌써 세번을 고치네요.
    아무래도 한글 맞춤법 부터 사부님께 배워서 제대로 써야할 것 같아요.
    왤케 사부님께 배울게 많을까?
  • 마이클 킴 08.04 11:34
    하하하~
    박도령님! 우리 초보자들은 임전무퇴의 정신이 필요하죠.
    그런것 조차 없다면 실력이 없는 우리 초보자들은
    박도령님같은 고수님에게 크게 당하니까.....하하하

    기욱님의 리플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더위는 테사랑님이 먹어야 하는데 어찌 기욱님이 먹었는지.....
    여기서 바로 테사랑님의 체력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증명이 되었습니다. 하하하
    저는 더위는 안먹었지만 그대신 눈이 충혈되는 사태를 맞이했죠. (테니스 치면서 단 한번도 눈이 충혈된적은 없었거든요. ㅎㅎㅎ)

    그렇지 않아도 주말에 특별레슨을 준비하고 있는데.....큰일이군요.
    기욱님은 그때까지 건강관리 잘해 놓으시길.....ㅎㅎㅎ

  • 최진철 08.04 11:37
    전 라켓 커버 보다...

    라켓에 큰 스카치 테이프를 붙이는대요..

    라켓 커버보다 효과 만점입니다.. ^^ ㅎㅎㅎ

    한번 써보세요... 라켓 커버 사용하면 너무 헤드 헤비가 되어버려서..;;;;; ^^
  • 이권엽 08.04 11:44
    스윙연습할 때 한가지 팁- 커버를 씌운 무거운 라켓으로 열번정도 스윙을 하고 이어서 배드민턴 라켓으로 10번정도 스윙을 합니다. 저도 최근에 알게된 방법인데, 무거운 라켓과 가벼운 라켓을 번갈아 스윙을 할 때 스윙의 감이 똑같아야 밸런스가 잡힌 스윙이라는군요.
  • 마이클 킴 08.04 11:50
    뜨악~~
    권엽님...혹시 저의 집에 도청장치라도 해놓으셨나요? ㅋㅋ
    사실 저는 스윙연습할때 탁구라켓과 테니스 라켓 두개를 들고 하는데,
    테니스 라켓으로 열번하고, 다음에는 탁구라켓을 들고 하죠. 바로 밸런스 유지를 위해서.....이건 나중에 공개할려고 했는데...ㅎㅎㅎ
    저에게 있어 테니스가 뭐냐고 질문을 한다면 저는 서슴없이 이렇게 말합니다.
    "밸런스와 타점의 끊임없는 만남(=풋워크, 다리)"이다!!!

    부엌에서 요리할때 후라이팬 들고 해도 좋죠. ㅋㅋㅋ
  • 이권엽 08.04 11:59
    탁구라켓은 짧아서 헤드가 흔들리는지 잘 모를 것 같네요. 배드민턴 라켓 강추!
  • 박성식 08.04 13:26
    당구대도 괜찬은지요 쩝
    후라이팬은 꽤 아픈건댕.

    연습을 능가하는 지혜는 벌래다......사오정2
  • 아소당 08.04 14:32
    "균타발" 생각이 나는군요
    균형, 타점, 발...

    그리고 테사랑님!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천천히 하소서..
    훌륭한 선생님 옆에 있어 발전하는 모습, 감동해 하는 맘이 그대로 전달되어 옵니다.

    저도 오늘부터 그렇게 해봐야겠군요..
    배드민턴 라켓과 테니스 라켓,,
    근데 참, 안되요,,게을러서..스윙연습이..
  • 테사랑 08.04 14:47

    아소당님! 안녕 하시지요?
    요즘 방학이라 여유가 생기셨는지여?

    저는 가족모두 휴가라 <테니스 해변>에서 열심히 수영(스윙)하면서 지낸답니다.^^*

    조금씩 트이는 듯한 그런 느낌때문에
    점점 더 테니스에 빠져 들고 있는것 같애요.

    아소당님! 날이 무척 덥고 해서 감기다 더위먹는다 들 하시는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으신데
    함께 테니스의 세계에 푹 빠져 보기루 해여.

    즐겁고 건강하게 테니스 생활을 영위 하시길....
  • 서동희 08.04 14:57
    테사랑님의 글을 읽으니 더욱 마이클님에게 레슨 받고 싶네요
    저에게도 가르쳐 주시면 좋겠네요. 자동차도 밀 자신 있는데...^^
  • 권기욱 08.04 17:16
    저는 비닐 봉투를 애용합니다. 쉽게 벗길 수 있고 묶을 수도 있어서요..
    패밀리 마트에서 파는 큰 비닐봉투인데요.. 무게증가는 9~10그램 되더군요..
    제 연습용 라켓에 밸런스 맞춘다고 10원짜리 동전 2개를 그립 끝부분에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