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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기초와 난이도

정중호님께서 발리에 대한 질문을 저에게도 해 주셨습니다.


꼬리글로 답변을 달기보다는 답글 형태로 답변을 드리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
답글의 형태로 글을 남겨봅니다.

정중호님께서 위 글에 남겨주신 꼬리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보맨님...^0^...

전테교에는 포핸드 스토록에 대한 정보는 그래도 많은 편입니다.


보통 동호인들은 복식을 많이 합니다...복식도 하다보니...서브와 포핸드가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복식의 꽃은 발리라고 생각하여....발리에 지나치게 집착했던 것 같습니다...그만큼 어렵구요..


그러나 생각해보니...더 기본은 아무리 생각해도 서브와 포핸드드라구요...그래야 기복이 없는 경기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발리에 대한 자료는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자료도 부족하구요...다른 동영상 사이트로 주로 포핸드나 서브에 대한 자료는 충분한 반면 발리는 어쩌다가 한번 맛뵈기로 들어있습니다.

발리에 관한한 아주 고수라고 그러시는데...특히 포발리에 대한 나름의 이론적인 좋은 팁같은 거 없을까요...??


메카니즘이랄까요?? 아직도 아래테(엣지)에 힘이 들어가는 발리가 되지않고....그저 면으로 슬라이스를 만들어서..


안정되게 주는 발리 정도입니다....물론 나름대로 만족은 하지만...그래도 뭔가 헤드에 완전히 힘이 들어가지 않는 2프로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고수님들의 포발리 팁같은게 궁금합니다.

백발리와 비슷하게 하려고해도 영 비슷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답글을 통해서 뭔가 뾰족한 Tip을 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테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짚는 형태로 정중호님 스스로 뭔가 깨달음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라면서 조금 주절주절 제 의견을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나름대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질문을 던져보고 그에 대해서 풀어가는 형태로 글을 이끌어 가보고자 합니다.

[테니스의 기본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테니스의 기본은 "리듬"과 "풋워크"입니다.

리듬은 테니스의 모든 기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이고 리듬을 살리지 못하는 기술은 상대에 따라서 쉽게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서브도 리듬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 흔들릴 수 밖에 없고 선수들의 서브 동작이 일정한 루틴을 가지게 되는 것도 리듬을 살리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풋워크는 서브를 제외한 다른 기술에서 리듬과 더불어 필수요소 입니다.
 

테니스는 정지된 공을 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공을 자신이 움직이면서 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자신을 공을 치기 가장 적절한 위치로 옮겨줄 풋워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테니스 각각의 기술의 난이도]

테니스는 참 기술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기술만큼 명칭고 많고 그 것은 곧 몸에 익혀야 할 기술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테니스가 어려운 이유도  또 테니스가 재미 있는 이유도 여기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테니스 기술이 몇 가지나 있나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포핸드.백핸드 스트로크, 포핸드.백핸드 발리, 서브, 스매시(오버헤드), 로브, 그리고 리턴. 크게 살펴보아도 8가지나 되네요.^^(더 세분화 하면 수 없이 많겠지만요.)

이 기술들을 순전히 제 기준으로 난이도의 랭킹을 부여해보면(어려운 것부터  쉬운 순으로)

포핸드 스트로크
서브
스매시(오버헤드)
로브


리턴
포핸드 발리
백핸드 스트로크
백핸드 발리

순서입니다.

개인에 따라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다를 것이고 저와는 다른 랭킹을 산정하실 것입니다.


제가 위와 같은 랭킹을 산정한 기준을 어떤 것일까요?

랭킹이 높을 수록 [수행해야 할 것이 많고]--다르게 얘기하면 복잡하고--랭킹이 낮을 수록 [해야할 것이 더 적습니다]--다르게 얘기하면 간단한다--

일단 제가 테니스의 기본이라고 말씀 드린 리듬과 풋워크라는 요소를 배제하고  테니스의 각각의 기술을 바라보면 [메커니즘]적인 요소가 남게 되는 데  제 나름대로는 위에서 제시한 랭킹 순으로 메커니즘이 복잡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테니스 동호인이나 선수들을 보면 서브와 포핸드는 백인백색입니다.


하지만 백핸드 스트로크와 발리는 비슷한 스타일로 치는 분들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백핸드 스트로크와 발리는 메커니즘이 간단하고 어떤 "정도"가 있다고 볼 수 있는 반면 포핸드 스트로크와 서브는 메커니즘이 복잡하고 궁극의 목표를 향한 길이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테니스 관련 자료에서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에 대한 자료가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 중에 하나는  그만큼 더 복잡하고 다양한 접근 방법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백핸드 스트로크와 발리는 간단하고 "정도"가 있기에 상대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내용도 간단하고 그 내용도 포핸드나 서브에 비해서 적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발리는 왜 어려운가?]

지금 정중호님의 얘기의 초점이 [발리] 그 중에서도 포핸드 발리에 맞추어져 있으니 발리를 주제로 얘기를 하자면 발리는 정말 간단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간단하다라는 것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수행해야 할 동작이 적다

포핸드 스트로크나 서브의 경우 "~~을 해야 한다."라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그리고 테니스를 배우실 때 보통 가장 먼저 배우고 가장 오래 배우는 것이 포핸드 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분들은 테니스 기술을 익히실려고 할 때 기본 마인드가  "그래 이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뭘 해야하지? 어떤 것을 수행해야지 더 잘되지?"...와 같은 형태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포핸드와 비교할 때 발리는 "메커니즘"적인 면에서 너무나 간단합니다.
 

너무나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자꾸 하려고 하다보니 더 흔들리고 어려워 보입니다.

2. 기본의 중요성이 더 크다.

발리는 "메커니즘"이 단순한 반면 제가 위에서 언급한 테니스의 기본인리듬과 풋워크와 관련해서는 다른 기술에 비해서 그 중요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메커니즘이 단순한 반면 리듬과 풋워크가 받쳐주지 못하면 좋은 샷을 치기가 힘이 듭니다. 테니스는 발로 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서브를 제외한 다른 샷도 마찬가지 이지만 발리야 말로 발로 치는 샷입니다. 

 

발리가 좋은 선수들 치고 풋워크와 리듬이 부드럽지 않은 선수가 없습니다.


발리는 스윙 메커니즘적인 면에서는 우리에게 큰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풋워크와 리듬에 관해서는 상당히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발리를 하실 때 메커니즘적인 면에서는 이것 저것 많은 것을 시도하고 또 연습을 하시는 반면 풋워크와 리듬에 관해서는 크게 신경쓰시지 않고 또 연습을 거의 하시지 않기에 발리가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발리를 쉽게 몸에 익히게 하는 방법은?]

저의 기본적인 생각은 테니스의 모든 기술에서 메커니즘적인 면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기가 있고 그 시기가 지나면 메커니즘적인 면보다는 리듬과 풋워크에만 집중하게 되고 그 때가 되면 자신의 테니스를 조금씩 완성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메커니즘적인 면에 대해서 너무 깊이 고민하시는 분들을 보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만 꼭 거쳐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기에 고민하시는 모습을 그냥 지켜보는 편입니다. 


하지만 발리에 관해서는 메커니즘적으로 너무 고민하시고 메커니즘적인 주제로 발리에  접근하시려는 분이 있으면 좀 더 편한 접근을 해 보시라고 늘 권해 드리는 편입니다.

발리를 좀 더 편하게 쉽게 익히기 위해서는

1. 메커니즘적인 생각은 아예 접는다.


:발리에서 면을 어떻게 하고 언제 어떻게 면을 조작해야지 하는지에 관한 일체의 생각을 버린다.

2. 청개구리가 된다.


:발리를 하실 때 가장 많이 듣는 어드바이스의 내용과 반대로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실행한다.

(1) 공을 최대한 뒤에서 늦게 맞춘다


:공이 오면 공을 앞쪽에서 맞추려고 하지 말고 타점은 몸 뒤가 되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풋워크를 이용해서 공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는 데 주력한다.

 

공을 너무 뒤에서 맞추게 되면 어떻게 하나 라는 우려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공을 늦게 맞추는 것이 꽤나 어렵다는 것을 아시게 될겁니다.^^

많은 분들이 공을 앞에서 맞추어야 된다는 생각이 강하셔서 볼이 오면 볼을 맞추려는 준비를 너무 일찍해버려서 공과 거리가 멀고 엉덩이가 빠지면서 위력이 죽은 발리를 하기 쉽상입니다.


공을 앞에서 맞추려고 하는 동작은 적어도 발리에서는 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자연스럽게 해결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을 늦게 맞추어도 좋다는 여유 있는 생각으로 풋워크로 공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는데 주력해 보십시요.

(2) 포핸드 발리에서는 오른발을 백핸드 발리에서는 왼발을 박차면서 발리한다.


:일단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포핸드 발리를 할 때는 왼발을 백핸드 발리를 할 때는 오른발을 "내딛고" 발리를 하십니다.

발리를 할 때 그렇게 발을 내딛는 동작은 볼에 체중을 실어줄 수가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깊고 묵직한 발리를 하려면 수행해 주어야 하는 동작이긴 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발리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이유는 


포핸드 발리에서는 왼발에 백핸드 발리에서는 오른발에 "체중과 힘을 실으신 다음에"  발리를 하시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형식으로 발리를 하시면 포핸드에서 왼발, 백핸드에서 오른발이 내 딛는 타이밍과 공이 임팩트 되는 타이밍이 정확히 일치하면 정말 너무나 좋은 발리가 나오지만 그 타이밍이 조금만 어긋나면 발리에 힘이 빠져버린다는 것입니다.

반면 포핸드 발리를 할 때 오른발을 박차면서 발리를 하시면 오른발을 박차는 순간부터 왼발로 완전히 중심 이동이 될 때까지 구간 어디에서 임팩트가 되어도 충분히 힘이 실린 발리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충분히 힘을 실을 수 있는 여유와 시간이 훨씬 많아집니다.


백핸드는 반대로 생각하시면 될 것 입니다.

공이 포핸드쪽으로 오면 풋워크를 수행하다가 최종적으로 발리를 나아가는 타이밍은 왼발이 아니라 오른발로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백핸드에서는 오른발이 아니라 왼발로 그 타이밍을 잡아보시면 될 겁니다.

3. 발리의 정의를 늘 생각한다.


:Volley란 공을 바운스 시키기 않고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구가 영어로 Volleyball이라고 불리우는 것은 배구는 모든 공을 바운스 없이 처리하기 때문이죠.

발리란 상대 공을 바운스를 시키기 않고 처리하면 발리인 것입니다. 발리를 하신 다음 발리 앞에 일체의 형용사를 붙여서 평가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이번 발리는 "뜬"발리였어.
이번 발리는 "약한"발리였어.


이번 발리는 "삑사리난"발리였어.
이번 발리는 "얉은"발리였어.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자신은 분명이 발리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한 것은 발리가 아니라고 스스로 부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리는 공을 노바운스로 처리한 것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것입니다. 발리에 대해서 너무 엄격하게 굴지 마시길 바랍니다. 편안하게 생각하십시요.

발리라는 것은 별 것이 아닙니다. 


상대의 공을 바운스 없이 처리해서 상대에게 돌려주면 그 것이 바로 발리 입니다...돌려주는 횟수가 많아지다 보면 자연스레 길이도 길어지고 힘도 더 붙게 되고 궁극적으로 앞.뒤, 전.후 컨트롤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발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마세요.


상대는 이쪽이 발리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부담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좀 더 관대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발리를 대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발리의 [고수]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발리를 편하게 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정중호님도 저처럼 좀 더 편하게 발리를 하기시를 바라는 마음에 주절 주절 글이 좀 길어졌네요.^^

정중호님께서 주신 질문에 꼭 맞게 답변을 드리지는 못한 것 같지만 제가 썼던 글 중에서 정중호님께서 참고하실 만한 부분이 있기를 바라고 또 정중호님께서 스스로 또 적용해 보시면서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 가시기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 줄입니다.


P.S: 포핸드 발리에 고민이 있으신 듯 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만 한 가지 질문만 드리겠습니다.


"혹시 포핸드 발리를 하실 때 공과 자신이 너무 멀리 떨어져 계신 것은 아닌지요?"

즐테하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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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8'
  • 주엽 09.01 10:29
    정보맨님 글은 엮어서 책으로 내도 될 듯....ㅎㅎㅎemoticon_11emoticon_22
  • 페더러를꿈꾸며 09.01 11:33
    오~ 청개구리이론이라 ^^
  • 정중호 09.02 09:15
    흐흠....폐부를 깊이 찌르는 여러가지 말씀...대단히 고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자신을 너무 꽤뚫는 것 같아서...얼굴이 달아오릅니다....
    맞습니다....제가 고집이 조금 세다보니....한가지가 안되면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의 전공이 또 물리라서....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물리학이란 것이 꼭...정보맨님께서 지적하신대로 꼼꼼히 따져보고...명확해야한다는 이유 때문에 명확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저의 테니스 발전에 제약을 가져오기도 하고......그래도 또 즐거운 면도 있습니다....꼭 물리학 하는 것 같이...
    포발리에서....공은 길게 잘 넘어가는데....스윙의 마지막에서...꼭...뒷끝이 개운하지 않아서..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흠....풋워크와 좀 더 오래 기다려서...발리하라는 충고도 딱 맞는 지적입니다...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머리로 이해보다는 몸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요즘 제가...바꾼 부분입니다...계속..혼자 스윙연습으로 편안하고 좋은 타점....찾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그리고 리듬....~~~리듬....
    제 경우에는 한꺼번에 안되더라구요...머리로 들어서는 알고 있는데....하려고 하면 안맞아서....
    음...결과론인 것 같습니다...오랜 경험과 노력으로 리듬을 해결하려고 합니다....여유를 갖고..

    아무쪼록...구구절절 옳으신 지적 가슴깊이 다가옵니다...

    언제 한번...꼭...만날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정보맨님....고맙습니다.
  • 정중호 09.02 09:31
    윗글을 프린트해서...여러번 곱씹고 있습니다...너무 좋은 글이고..저에게 딱 맞는 충고입니다.

    마지막 질문은요...저도 몸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는 정도의 발리는 합니다....

    그리고...발리 고민에서...이제 조금 벗어나는 단계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 밝혔듯이..

    서브와 포핸드를 좀 더 갈고 닦아야 한다고 고민합니다....

    발리는 뭔가 2프로 부족한데.....더 경험이 쌓이면..나아지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 마이클 킴 09.02 09:55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가슴에 맺힙니다. 리듬에 관한 부분은 이백퍼센트 공감합니다. ^^
    제가 정중호님과 경기를 해본 결과로는 발리에 관한한 정중호님만큼만이라도 쳐봤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이번 용인대 수원정기 모임에 오시면 참 좋을텐데....
  • unit 09.02 10:39
    정보맨님의 발리에 대한 큰틀에서 리듬(
  • 아소당 09.08 14:19
    정보맨님!
    포핸드시 오른발을 박찬다,,
    백핸드시 왼발을 박찬다,,
    그것은 좀 생소한 듯,,
    하나 오늘 한번 해 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자연스럽게 체중이동이 앞으로 나가지는지,,,
    여러가지 말씀 고맙습니다.
    정보맨님글은 언제나 명문입니다.
  • 김창ㅅ구 09.12 13:30
    정말 좋은 조언입니다
    저도 최근에 발리가 조금 자신이 붙는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 가장 큰 원동력이 위에 쓰신 포발리시 오른발,
    백발리시 왼발에 무게중심을 두거나 혹은 박차면서 발리하면서 부터 였습니다
    또한 그렇게 가볍게 맞춰가다보니 어느 순간 슬라이스 스핀이 가미되는 손맛이 느껴지면서
    발리가 많이 안정되더군요
    위의 내용에 많이 공감하면서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