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매시 고민

요즘 스매시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손목이 고정되면서 발리에 자신감이 붙어가는데
스매시는 영 감이 안옵니다.
스매시 잘하는 선수들 너무 부럽습니다.
백스윙시 오른쪽 팔꿈치가 어께높이로 잘 오는데
그 후 임팩트...피니쉬...개념이 안섭니다.
스매시가 않되다 가끔 들어가면...치다보니 잘맞은 거지라고 생각하는
병도 앓고 있습니다.

생각 한구석을 싹뚝 잘라버려야할 스매시 선입견에 시달린다는 생각이 들고
벗어나고 싶은데...흡족한 시간투자는 어렵고....
조금씩하다보니...스매시폼이 날마다 다르고...애를 먹고 있습니다.
SOS
       09.23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5'
  • 주엽 09.23 16:26
    내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 같은데...
    검색해보면 많은 자료들이 있을겁니다.

    잔발로 위치를 제대로 못잡고 타점이 흔들리시는 것 같은데 스매시도 발입니다.
    기본적으로 일단 위치를 잘 잡고 다음에 타점을 잘 가져가는게 중요합니다..

    로브로 올려진 볼을 맨손으로 쫓아가서 토스하듯이 뻗쳐올린 왼손으로 얼굴의 약간 오른쪽에서 잡는 연습을 하시면 위치 잡는 데 도움이 되고
    테니스에 비해서 상당히 가벼운 배드민턴 라켓으로 떨어지는 속도가 느린 셔틀콕을 스매싱하는 연습을 하시면 스윙 매카닉을 이해하고 가져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 한수 09.24 14:28
    스매시와 서브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은
    1. 스매시는 서브보다 좀더 손목스냅(내전의 도움과 함께)이 더 사용되어야하고,
    2. 임팩트 준비를 약간은 정지자세 (라켓을 올리고 준비하다) 에서 임팩를 한다는점
    3. 서브처럼 자신이 토스한 공에 리듬을 마추는 것이 아니라 떨어지는 그것도 약간은 전방에서 떨어지는 공을 치고
    4. 서브처럼 베이스 라인에서가 아니라 서비스라인 근처에서 하므로 더욱 짧게쳐야 (그래서 스냅이 더 필요)

    결국 연습이 자신감을 돋우는 최상의 도움이됩니다. 벽을 이용해서 연습하세요.
    다른 고수님들의 더 좋은 답글을 기대합니다.
  • 상현 09.25 02:39
    한수님의 답글 중 3.번 추천, 강추!
    스매시를 overhead로 말하는데, 실제로는 "머리 위"보다는 "이마 앞"으로 떨어지는 공을 치는 것이 쉽습니다.
    이마 앞 전방에서 임팩을 가져가면서 감을 키워 보시면 나머지는 해결됩니다.
  • 주엽 09.25 08:27
    타점 얘기가 나왔으니...ㅎㅎ

    서비스라인 쯤에서는 머리 약간 오른쪽 약간 앞에서 잡으면 되고
    뒤로 갈 수록 머리위에서 잡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깊은 로브에 대한 스매시나 오버헤드 점프 스매시는 머리 위에서 볼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스윙도 조금 달리할 필요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베이스라인 그라운드 스매시도 머리 앞에서 잡으려면 서브넣듯이 충분한 높이에서 몸을 최대한 펴주며 잡으면 가능하긴 한데 그게 아니면 머리 위에서 잡아야 깊은 볼이 나오겠죠...
  • unit 09.26 09:04
    먼저 간단히 감사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여쭤보지 못했는데 진단과 처방이 적절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전문가 이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엊그제 부터 조금 되는 느낌입니다. 치료됬는지 며칠 경과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