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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별☆을 위하여~~

안녕하세요. 철벽발리입니다.
샤넬님의 봄을 부르는 글을 보니 따뜻함이 느껴지는군요.

아마 지난 몇주간 번개모임에 나가면서 제가 그렇게 즐겁게
웃고 얘기한걸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

왠지 바로 글을 쓰게 되면 배아파 하실 분들도 계실것 같아
조금 시간이 지난 다음에 써봅니다.


어제 저녁에는 늦은시간 검은 하늘을 보게 되었습니다.

별...

참.. 빛나고 아름답지요.. 아마 하늘이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별은 더 빛날겁니다.
하지만 별중에도
크고 아름답다고 생각한 별이
막상 망원경으로 자세히 보면 생각만큼 이쁘지 않아 그 빛을 잃을수도 있고
작지만 오래도록 고요하게 놀랄정도로 그 빛을 뿜는 별도 있지요.

테니스를 치면서 사람과 만나면서 이와다르지 않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 별빛중에..

제퓌로스님이 저를 강남까지 친히 데려다 주시면서...
그 강력한 포핸드와는 전혀~ 상관없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게 빛나는 또 하나의 별을 담게 해주셨습니다.

매연때문인지
이제 하늘의 별이 많이 사라졌구나.. 라고 느낄때 보는 시골하늘의 별이 아름다운 것처럼..
먼가.. 아련하면서 기쁨과 희망을 느끼는 그런 기분말이죠.

또 하나
최근 저는 저의 테니스와 인생 역사상 새롭게 가장 큰 별을 담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너무 아름다워 이렇게 글을 남겨야지 생각할수 밖에 없을 정도로요.


행복합니다.. 제겐 이순간이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겁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별을 많이 많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시나요? 여러분의 별이~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8'
  • 삑사리 03.26 11:58
    공을 나누진 못했지만 명지대에서 짧은 만남 반가웠습니다!
    철벽발리님!
    제퓌로스님!
    래디컬님!
    진서기님!
    영준님!
  • 全 炫 仲 03.26 15:06
    그 큰별이 너무 궁굼합니다..사람인지..사물인지..진짜 큰 별인지..???
  • 모기 03.26 19:04
    음.. 무슨 좋은일이 있었나보네요.. ㅠ_ㅠ 아무튼 부럽습니다..
    전 내일 졸업시험인데... 과연 졸업을 할 수 있을런지...
  • 피아노의숲 03.26 19:21
    저도 무지 부럽습니다. 근데.... 그냥 느낌이 오는데요. ㅎㅎ 모기님 사진좀 주세요. ㅋㅋ 그리고 무사 졸업 기원합니다~
  • 철벽발리 03.26 20:57
    삑사리님 저도 무척 반가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œ는데 여전히 멋지셨습니다~ ^^

    교장선생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시죠? 그리고 큰별은 사람입니다. 제 마음속에 별이 되었다는거죠..^^

    모기님~ 부러워하시다니요. 모기님이 2주 연속 공전의 히트를 치신분 아닙니까..ㅎㅎ
    그리고 모기님도 별이지요. 나이트크림을 바르는 인공별.. 호호호 ^^
    요즘 운동도 접고 졸업시험 열심히 공부하시던데 분명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

    오오~ 피아노의숲님.. 느낌이 오시나요? 느낌이 오시면 점집하나 차리셔야 할듯..ㅎㅎ
    모기님이 바쁘셔서 사진을 못보내시나봐요. 전 제사진 위주로 받아서..
    보면서 그날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졸업시험 끝나고 모기님 만나게 되면 말씀드릴께요~ ^^
  • 제퓌로스 03.27 00:20
    토요일... 정말 너무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즐거움을 연장하고 싶어서 강남까지 간것이죠..^^
    발리님의 재담은 그 포핸드만큼이나 빛을 발해서 몇시간이나 우리를 웃게 만들었죠..
    그래도 진석이와 준영이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면 실례일까요?ㅋㅋ
    다음모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더불어 우리의 대결도 ㅋㅋ
  • 피아노의숲 03.31 13:16
    [전 이걸 생각했는데. 아님 말고 식입니다. ^^* 모기님으로 부터 사진은 받았습니다. ]

    설령 나이를 먹어도
    그런 풋풋한 시원의 풍경을 가슴속에 지니고 있는 사람은
    몸속의 난로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과 같아서
    그다지 춥지 않게 늙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런 이유로 귀중한 연료를 모아두기 위해서라도
    젊을 때 열심히 연애를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돈도 소중하고 일도 소중하지만,
    진심으로 별을 바라보거나
    기타 소리에 미친 듯이 끌려들거나 하는 시기란

    인생에서 극히 잠깐밖에 없으며,
    그것은 아주 좋은 것이다.
    방심해서 가스 끄는 것을 잊거나,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일도 가끔이야 있겠지만 말이다.



    무라카미하루키 / 무라카미 라디오 중에서
  • 샤넬 04.02 20:38
    멋진 싸나이 발리를 본지도 정말 오래됐네.
    건강히 잘 지내고 있지?
    언제든 만나면 또 즐겁게 볼 치자꾸나.
    늘 건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