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분교 출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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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대



           - 영화 "왕의 남자"에서 광대의 넋두리 -



      줄 위는
      신비로운 공간
      땅이 아니고
      하늘이 아닌 반 허공

      몸은 땅에 속한 것
      영혼은 하늘에 속한 것
      그러기에 삶은 아름다운 것

      허공을 걷는 외로움
      바람이 소리내어 울고있다
      아까운 것이 목숨이더냐
      황홀한 슬픔을 가리고 외줄을 타는 광대

      눈이 있어도 볼 수 없는 세상
      가슴으로 삼킨 사무치는 울음
      피가 따뜻해 진다
      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냐 ?

      나 여기 머무르는 그 날까지
      이 징한 놈의 세상
      한 판 신나게 놀다가면 그 뿐.
      그 완전한 소멸을 향하여 외줄을 탄다.

      가거라,
      놀이판은 끝났어
      아.. 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지.


      @#$%@#%@#%@#%@#$%@#%@#%@#%@#%@#%@#%@#%@#%@#%


      나 여기 있습니다. 수원분교 여러님들은 거기어디 있습니까?..
      3월 1일 가슴가슴마다 라켓을 품고 아우내 장터 말고
      노란공이 넘나드는 테니스코트로 나와 신명나게 한판 놀아봅시다.

      출석 부르겠습니다. 대답을 빨리 하시는게 신상에 좋을듯 합니다. 어흠..
      대략 존칭생략합니다. 그리고 생각나는대로 무순으로 불러보겠습니다.

      정보맨, 김성주, 보그, 스카이날자, 윤경주, 심동식, 마이클킴, 마징가, 짜르,
      유비, 테사랑, 버버벅, 김정훈,김대만, 스키퍼, 동네한바퀴, 최안식,김영준,
      양선애, 최현미,윤종철, 이준영, 이지훈, 정은혜, 스파이더, 김교현, 짱똘,
      유정석, 김민석,서은석, 장웅희, 박대근, 리듬을타볼까, 권기욱, 마딘나.............
      그리고 수원분교 마법사 총무까지 . ㅎㅎ
      호명 못받은신 분들은 자진 출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