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함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함지박~

처음으로 올리는 후기네요.^^ 후기를 넘 잘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압박(?)이 좀 있긴 하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시간들이여서 몇
자 적어볼려구요~^^

문원동 코드~
에서 자주 친다는 얘기는 별이한테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저는 처음이었어요.
밟아보긴 했지만 공은 처음 쳐보는 인조 잔디코트. 푹신푹신한것이 부드러운
느낌이라고할까 그래서 그런지 공도 치기편했던거 같아요.

땀 흘리고 난 뒤에 시원한 맥주 한잔~
아직 술맛을 알지 못해 그 느낌을 느껴보지 못했어요. 근데 조만간 아~ 이맛야
라고 깨달음이 있을꺼 같은 예감이 팍팍!!

훈훈함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함지박~
겉모습부터 주변 집들과 다른 함지박. 들어서는 순간 와~ 구석구석 하나하나에
세심함과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거기에 사랑이라는 따뜻한 공기까지 더해
그저 부럽다는 말밖에 안나왔어요.(나두 이렇게 살고싶다...^^;;)
술과 안주 그리고 이야기~^^*
"수진아 잘자"와 동시에 잠 들어버린듯한데 귓가에 "비상비상" 벌써 코트에서
누군가 공을 치고 있다는 국가대표님에 다급한 목소리...빠른 준비와 함께 코트로
공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갈색 스타킹을 신은듯한 자국이
생긴거만 빼면 말이죠~ㅡ.ㅡ;;;

즐거움과 맛이 함께한 점심시간~
시골에 다녀온지 좀 되어 엄마가 해주신 밥이 그리웠었는데 국가대표님이 그
그리움을 식혀주셨어요. 구수한 된장찌게와 상큼한 오이지...쩝쩝~

이런 즐거운 기억을 갖게 해주신 국가대표님과 초심님께 넘넘 감사드려요~^^*

월요일이네요~ 전태교 가족분들 모두모두 즐겁고 한 주 되세요~^----^*

                                                                     마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