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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Sep 08, 2017

[US오픈] 결승 진출자 슬론 스티븐스- 미국테니스 큰 발전에 자부심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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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2'

  

세계 83위 슬론 스티븐스(24·미국)가 8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4강전에서 37살 비너스 윌리엄스(세계 9위·미국)를 상대로 2-1(6:1/0:6/7:5)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스티븐스가 3세트 11번째 게임에서 신들린 듯한 수비로 비너스를 지키게 만들었다. 비너스는 긴 랠리 끝에 스트로크 실수로 무너졌다.


스티븐스는 2013년 호주오픈 4강에 오른 바 있는 미국 여자테니스의 기대주. 세계 11위까지 오르다 왼쪽 발 골절로 투어를 쉬다 올해 윔블던 본선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83위로 대회에 출전한 스티븐스는  라이브랭킹으로 22위에 올라있다. 우승하면 17위가 된다. 
 
아래는 슬론 스티븐스와의 공식 기자회견.


-첫 그랜드스슬램 결승 진출을 축하한다
=결승 진출을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것이다. 준결승에 미국 여자 선수 4명이 올라와 자랑스럽고 영광이다.


- 60년전 알시아 깁슨이 US오픈에서 흑인여성으로 처음 우승했다. 올해 세 명의 흑인 여성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나와 메디슨 키스는 놀랍다는 말 외에 할 말이 없다. 우리는 비너스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 그녀는 아프리카계 미국 여자 선수를 대표한다. 비너스와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


-비너스와의 경기에서 언제 승리를 확신했나
=두 번째 세트에서 내 방식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지만 크게 나쁘진 않았다.
기회가 올 것으로 느꼈고 3세트 말미에 아주 경기를 잘 풀어갔다고 생각한다. 첫 세트에서 많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고 되레 비너스의 실수가 많았다. 2세트에서 비너스는 나에게 조금의 틈도 보이지 않았다. 비너스는 그랜드슬램 챔피언이었고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그런 선수를 상대로 3세트에서 나는 내 볼에 확신을 가져야했다.


-부상 복귀후 발놀림이 훨씬 더 견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마우 코치와 훈련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발목에 신경을 많이 쓰고 항상 집중하고 있다. 더 이상 부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


-경기 막판 베이스라인에 떨어진 로브 샷을 성공시킨 것이 승부처였던 것 같다
=그것이 내게 큰 도움이 되었고 나로 하여금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 기회를 얻었을 때 그것을 최대한 활용했다.


-그랜드슬램 경기를 처음 본 기억은
=윔블던에서 린지 데븐포트와 비너스 윌리엄스의 경기가 기억난다. 몇년도 인지는 모르지만 보면서 멋진 경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내가 첫번째 그랜드슬램 결승에 진출해 스토리를 만들게 생겼다.
가족과 친구가 가까이 있는 US오픈이기에 느낌이 다르다. 마치 집 가까운 경기장에서 큰 경기를 하게 됐다. 특히 관중들은 나의 플레이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어 특별한 느낌이다.


-발목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훨씬 전에 그랜드슬램 결승에도 진출하고 더 좋은 선수가 되지 않았을까
=그럴 수도 있다.


-US오픈 결승 진출은 미국 테니스 측면에서 어떤 의미가 있나
=4명의 미국 여자 선수가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한 것은 우리가 위대한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페드컵 결승에도 오르고 미국 여자주니어가 정상권에 있는 등 미국여자테니스는 현재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미국 여자 테니스와 남자 테니스는 크게 발전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결승 상대인 메디슨 키스와 어떤 사이인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절친과 경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녀와 결승전을 치르는 것이 너무 너무 행복하다. 메디슨 키스는 나보다 파워 플레이어고 공격적이다. 나는 랠리를 오래 갖고 가면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다.


기사=테니스 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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