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단식 8강전

 

라파엘 나달은  조코비치와의 8강전 직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 1위를 하면서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은 무었이었는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번역=테니스 피플 인용)

 

"명확하게 대답할 수 없다. 왜냐하면 내가 1위였을 때에도 저는 제 자신을 1위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플레이하는 모든 토너먼트의  목표에 대한 접근 방식은 내가 1위든 3위든 6위든 간에 결코 변하지 않았다.

 

1등에 대한 부담감이나 1등에 대한 행복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물론 1등을 했을 때는 아름다운 순간이다. 하지만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좋아, 내가 1등이다'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그냥 운동을 하고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같은 방법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하면 된다.1위를 하거나 1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내가 플레이하는 모든 토너먼트에 대비하려고 노력하는 것뿐이다."라고 대답하며 그가 테니스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를  보여주었다.

 

자기자신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한 나달의 모습이다.

 

라파엘 나달이 한국시간 6월 1일 오전에 끝난 프랑스오픈 8강전에서 1위인 노박 조코비치를 3-1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어느덧 35살이 된 나달과 조코비치는 롤랑가로스에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 59번째 맞대결에서 서브와 스트록, 전략과 전술에서 최고선수 다운 모습을 부여주며 경기장을 가득메운 테니스 팬들 앞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다.

 

나달의 수비력에 막혀 결정적인 순만마다 스트록에서 에러를 낸 조코비치가 1-3으로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경기시간은 4시간 12분,

 

준결승에 진출한 나달은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즈를 3-1로 이긴 3번 시드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여자 단식 8강전에서는 28살 마르티나 트레비잔(59위.이탈리아)이  우승후보 중 한명이었던 19살 래일라 페르난데스(18위.캐나다)를 2-1, 미국 선수들간의 대결에서는 코코 가우프가 슬론 스티븐스를 2-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본선 11일째인 6월 1일에는 8강전 잔여경기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 vs 다리아  카사트키나, 이가 시비옹테크 vs 제시카 페굴라, 안드레이 루블레프 vs 마린 칠리치, 캐스퍼 루드 vs 홀거 루네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영국 잔디코트 챌린저 대회에 출전중인 권순우의 1회전 경기는 현지에 비가 계속내려 한국시간  6월 1일 저녁 11시로 순연되었다.

 

남여 단식 준결승에 먼저 진출한 선수

라파엘 나달 VS 알렉산더 즈베레프

코코 가우프 VS 마르티나 트레비잔

 

남자 단식 8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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