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나의 영원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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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의 영원한 사랑

                                                      정동화


외로움이 엄습해 오는 밤이면
나는 그대를 생각합니다.
그리움에 지쳐 머리 숙인 한 떨기 국화처럼
모든 상념은 구름 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대는 파도위로 떠오르는 아침 햇살같이
우리의 희망과 꿈을 부둥켜 앉고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대는 나의 영원한 사랑이 되었고
나의 인생이 되었으며
이슬처럼 영롱한 눈빛으로
우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왔습니다.
  
때로는 피곤함에 지치기도 하고
때로는 외로움에 울기도 하였습니다.
때로는 자신만을 위해 살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은 여울진 그늘이었습니다.
빨간 장미처럼 화사하게 살겠다는 생각은
항상 마음속 깊숙이 스며들었지만
마음뿐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은 항상 고독하고 괴로운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고독과 괴로움을 서로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라는 하나 됨을 더욱 성숙하게 하고
더욱 사랑할 수 있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내가 그대에게 항상 얘기하고 모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도
그대가 나에게 준 인생의 의미는 너무 크기에
너무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 사랑은 영원할 것으로 믿기에
나는 그대에게 나의 마음을 다 얘기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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