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야! 詩야! ~ 靑虎 박종희
詩야 詩야 내 사랑 詩야
너를 얼마나 그리는지 너는 알겠지
앞집 총각 隨筆이와
뒷집 처녀 散文이는
몸집, 피부 색깔, 팔다리 모습이
너와 왜 그리 달라
시야 시야 내 사랑 시야
설화수를 살까. 샤넬을 좋아하니. 랑콤은.
어느 것이 너를 곱게 단장해 줄까
시야 시야 내 사랑 시야
오늘도 잠 못 이뤄 뒤척이고 있구나
앞집 총각, 뒷집 처녀 모습은 그려지는데
언제 네 모습을 곱게 그릴 수 있을까
내일인가 모레인가
萬人이 사랑하는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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